물꼬의 계절자유학교(계자)는 1994년 여름부터 시작되어
봄 여름 가을 겨울 네 계절을 두루 거치며
2009년 겨울 백스물아홉 번째에 이르렀습니다.
'몽당계자'는
2007년과 2008년 두어 해를 멈추었던 봄가을계자를 다시 살린 것인데
주말을 끼워 2박 3일 사흘이니
여름과 겨울 5박 6일(혹은 13박 14일)의 긴 계자에 견주어 짧다는 뜻에서
몽당연필처럼 몽당계자라 부르기로 합니다.
3학년 이상 아이들 열다섯 안팎으로 그 규모를 생각하지요.
어른들(자원봉사)은 예닐곱이면 족하겠습니다.
봄 가을 학기 중에 서너 차례씩 하면 어떨까 하는데,
때마다 형편을 살펴가며 알려드리겠습니다.
달마다 한 차례가 되거나 달을 걸러 한 차례 있거나 하겠지요.
달포 전에는 공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