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었지만.. 잘 도착했습니다 :)

조회 수 1969 추천 수 0 2023.01.15 17:19:10
늦었지만 태희 잘 도착했습니다.
마지막까지 함께하지 못해 죄송하고 아쉬운 마음이 큽니다.
잠깐이나마 도움이 됐을런지요..

저는 평범한 일상 속에서 에너지를 얻는다는 느낌을 받은 적이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물꼬에만 오면 좋은 사람들로부터, 해맑은 아이들로부터 참 많은 에너지를 얻는 것 같습니다. 그 순간, 그 느낌을 잊지 못해 힘들더라도 함께하고 싶고 발걸음이 이곳으로 이끄는 것 같습니다.

저도 생각해보면 오랜만에 하는 계자였습니다. 그렇지만, 휘령샘과 하다샘이 있었기에 더욱 든든했고 제 몫을 다 하기 위해 노력했고 다른 샘들 모두 발빠르게 움직여 주셔서 일주일이 무탈하게 흘러간 것 같습니다.

손이 모자란 계자였던 건 분명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구 한 명 힘들다고 티내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 모습에 참 감동했고 감사했고 저 스스로를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들이었습니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했기에 행복했고 그렇기 때문에 또 함께하고 싶습니다! 다시 볼 날까지 저는 다시 제 일상으로 돌아와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겠습니다. 조만간 꼭 좋은 소식 들고 찾아오겠습니다.

짧은 3박 4일이었지만 너무나도 행복했고 정말 감사했습니다!
애쓰셨습니다, 사랑합니다 !!

물꼬

2023.01.15 18:35:01
*.62.222.198

태희샘과 화목샘이 휘령샘과 함께 초기 시스템을 잘 만들어주어 무사히 건너간 계자가 아닐는지.

대학 4년을 갈무리하는 큰 시험을 목전에 두고도

딱 필요했던 곳으로 날아와 자리잡아 주셨지요.

샘들의 헌신으로 돌아가는 이곳. 

그것이 물꼬를 일으키고 살게 하는.

아이들도 공기로 그걸 알고 있을 겝니다.

그런 감동이 없다면 우리가 어떻게 이걸 하고 있겠는지요.


이곳도 열심히 살고 있겠습니다. 서로 잘 사는 게 서로 힘일.

좋은 소식을 같이 기다립니다.


애쓰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 계자 통장에 샘이 보낸 넘치는 후원도 계자를 살찌웠더랍니다.

거듭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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