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의숙샘...

조회 수 1202 추천 수 0 2001.10.20 00:00:00


참말 오랜만이지요.

우리가 마지막으로 얼굴본 게 인사동이었던가요.

관심, 지지, 고맙습니다.

잊지않고 찾아주셔서도.



그제 새 주소를 학교에 남겼습니다.

별일없는 한 두어달은 유지할 주소가 될 것입니다.



김이며 예서 귀한 게 어디 한 두가지겠는지요.

마음만도 듬뿍 받겠습니다.



동오, 잘 자랐더군요.

이모 덕이 클 것입니다.

나은 세상을 바라는 이들이

아이 하나 하나를 잘 키우는 것, 그것도 새 세상을 당기는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서로 애씁시다.



건강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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