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도착했습니다~

조회 수 1553 추천 수 0 2024.01.13 09:05:33
내가 먹을 밥도 안 만들어먹던 사람이
30인분 밥을 잘 해낼 수 있을까 걱정도 되었지만
물꼬는 역시 다 되는군요^^

오히려 제가 많이 배우고 가는 계자였습니다
안 해본 음식들을 많이 해보고 경험해본 특별한 계자였네요
두릅나물 양미리 돈까스 버블티 등등...

아이들을 위해 기꺼이 여기저기서 많은 음식들을 보내주시고 챙겨주셔서, 그리고 모든 쌤들이 많이 도와주셔서 수월했던 밥바라지 역할이었던 것 같습니다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다음에 또 뵐 날을 고대하고 있겠습니다
애쓰셨습니다 사랑합니다!

물꼬

2024.01.13 16:20:05
*.39.192.99

특강(?)은 잘 마치셨는지?

고단을 안고 먼 길을 운전해서 일정을 연이어 치르고

다시 또 그 멀고 먼 곳까지 돌아갔을 걸음...


쉬어도 모자라기 한없을 방학을 밥바라지로 붙겠다 한 그 마음,

한 사람의 존재가 다른 존재를 어떻게 일으켜 세우는가를 생각합니다.

어떤 사람을 만나는가가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보여주는 것이기도 할.

샘을 알아 좋고, 샘이 와서 더 자랑스러운 물꼬입니다.


샘도 잘 아시지만,

밥바라지에 따라 얼마나 달라지던 계자이던지요.

그야야말로 '묵묵히' 든든한 뒷배가 돼주셔서 잘도 건너간 계자였군요.

173계자가 성공이었지만 그 절대적인 공은 샘한테 있는 줄 압니다

게다 맛까지 보장되는 밥상이라니!


기쁨으로 다음을 기약하는 만남은 얼마나 값지던가요.

봄에 봅시다려, 수인샘이랑.

여기서도 벽화 내용을 생각해보겠습니다.

아, 미리 휘령샘 용욱샘이랑들 날짜도 조율해 보시구요:)


고맙습니다, 애쓰셨습니다, 사랑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22847
5878 2018.1 7.해날. 비 갠 뒤 메시는 400번째 경기에 출전하고, 그날 나는 거기 있었는데 file 옥영경 2018-01-21 8815
5877 빛나는 가을, 그리고 혼례소식: 소정샘과 호성샘 물꼬 2012-09-21 8240
5876 감자심는 날짜와 모심기 날짜 큰뫼 2005-03-17 7767
5875 잘 다녀왔습니다!^^ [3] 휘령 2019-06-23 7735
5874 [2017-07-30] 대전 mbc / 자유학교 물꼬 옥영경 교장 물꼬 2017-08-23 7310
5873 [펌] 사립교육기관서 생긴 두 사건 image 물꼬 2018-10-24 7244
5872 이제야 남겨요... [1] 윤희중 2020-06-29 7083
5871 자유학교 물꼬 사랑 카페에도 다녀간 이야기를 담아주세요 류옥하다 2011-08-19 6886
5870 의대생이 응급실을 가지 않는 사연 물꼬 2019-04-02 6805
5869 강연: '참자아'와 정렬하기 물꼬 2018-10-05 6194
5868 안녕히 잘 도착했습니다. [3] 이건호 2019-06-23 6174
5867 여긴어디지.. image [2] 갈색병 2018-08-27 6142
5866 형부 생일 축하해요 [1] 허윤희 2001-03-31 6080
5865 어려운 문제 [3] 갈색병 2018-08-22 6003
5864 [답글] 어엇~? 이제 되는건가여? [2] 테스트 2006-10-26 5915
5863 [토론회] 디지털이 노동세계에 미치는 영향 (주한프랑스문화원) 물꼬 2019-05-17 5848
5862 [피스캠프] 2017년 태국/유럽 여름방학 프로그램 종합안내 image 피스 2017-07-10 5760
5861 물꼬 새 날적이입니다. image 신상범 2001-03-02 5745
5860 [펌] 성적표에 동봉된 편지; Before you open the envelope with your score in it, we want you to read this first. image 물꼬 2016-02-01 5719
5859 잘 도착했습니다. [1] 이건호 2020-06-29 5699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