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4~26] 5월 빈들모임

조회 수 541 추천 수 0 2024.04.30 22:37:09


빈들모임은 주말학교입니다달마다 넷째주말 23일로 아이든 어른이든 함께할 수 있습니다.

 

더덕향에 달콤해지는 멧골입니다.

5월 빈들에는 찔레향이 먼저 와 있겠습니다.

 

빈들을 채우듯 달마다 한 차례 조그맣게 모여

철마다 이 산골에서 할 수 있는 놀이와 일수행을 하는 빈들모임입니다.

물꼬가 하는 생각물꼬가 사는 방식을 나누는 자리,

해마다 4월 아주 크게 치러왔던 ‘학교문연날 잔치’ 대신

2008 11월 예비모임을 하고 이듬해 2월부터 해왔으니

제법 오래 해온 시간이군요.

뱃속 아이도 오고 구순 노모도 오고,

홀로도 오고 벗과도 연인과도 함께 왔더랍니다.

하여 ‘아이들의 학교이자 ‘어른들의 학교’!

 

걷고 수행하고 일하고 글도 읽고 생각을 나누겠다 하지만

꼭 무얼 하지 않고 그저 마음만 쉬었다 가도

참말 맘 흥건할 사흘.

 

 : 2024 5 24일 쇠날 저녁 6 ~ 26일 해날 낮 12 (23)

 

 자유학교 물꼬 학교와 달골 명상정원 ‘아침뜨

 

 열 안팎(아이 포함

 

 : 1. 뭐 안하기 - 그저 있기

2. 뭐 하기 - 걷고 쉬고 일하고 놀고 배우고 사랑하고 연대하기

[낭독수행(일과 명상), 실타래(집단상담) 단법석(밤마실대동놀이)...]

* 4월에 이어 일 수행으로 벽화그리기도 있습니다.

 

 꾸릴 짐일하고 수행하기 편한 옷과 신발,

낭송을 위한 책 구절이나 시 혹은 같이 나누고픈 이야기나 글,

몇 사람이 나눠 먹을 수 있는 반찬류를 비롯한 먹을거리 조금

(밑반찬에서부터 곡주든 생선이든 과일이든 주전부리거리든 무엇이나),

그리고 쌀쌀한 멧골 밤을 고려한 입성과 씻을 도구.

* 기숙사와 명상정원 '아침뜨락'이 학교에서 1km 떨어져 있는 산기슭(달골)에 있습니다특히 신발이 편해야겠습니다.

혹시 혼자 해보려고 장만했으나 엄두가 안 난 찬거리나 오래 먹지 않고 냉장고 자리만 차지하는 것들을 털어 오실 수도.

 

 신청신청하는 까닭이 포함된 간단한 자기소개서(연락처도) 5 22일 물날 밤 자정까지 이메일 mulggo2004@daum.net .

언제 들어오는지오가는 차편은 어떻게 되는지,

또 가리는 음식이 있는지같이 지낼 이들이 알아야 할 건강상 문제 같은 것도 있는지 미리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등록: 17만원(논두렁·품앗이일꾼·새끼일꾼 15만원초등 13만원)

농협 319-01-248875 자유학교 물꼬

 

 교통편쇠날에는 영동역 길 건너에서 낮 16:20 대해리행 버스,

흙날(토요일)에 오신다면 영동역발 대해리행 아침 11:00,

해날 나가는 시간은 대해리발 낮 12:20

그러므로 떠나는 기차는 여유 있게 영동역발 13:30 이후.

영동역에서 대해리까지는 버스로 50택시로 30분 걸립니다.

 

 그래도 궁금한 게 있으시면!: 역시 이메일이 편하겠습니다.(mulggo2004@daum.net)

 

들어오는 시간은 사정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맺음은 함께 하셔야 합니다.

신청을 한 분들만 걸음하시기로!

주말학교로 달마다 셋째 주말에는 집중수행이넷째 주말에는 빈들모임(혹은 어른 계절자유학교)이 있습니다;

* 6월에는 물꼬 연어의 날(물꼬인의 날; Homecoming Day, 6 22~23)이 있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공지 [후원] 논두렁에 콩 심는 사람들 [13] 관리자 2009-06-27 36232
공지 긴 글 · 1 - 책 <내 삶은 내가 살게 네 삶은 네가 살아>(한울림, 2019) file 물꼬 2019-10-01 19287
공지 [긴 글] 책 <모든 사람의 인생에는 저마다의 안나푸르나가 있다>(옥영경/도서출판 공명, 2020) file 물꼬 2020-06-01 17359
공지 [펌] 산 속 교사, 히말라야 산군 가장 높은 곳을 오르다 image 물꼬 2020-06-08 16855
공지 [8.12] 신간 <다시 학교를 읽다>(한울림, 2021) 물꼬 2021-07-31 16712
공지 2020학년도부터 활동한 사진은... 물꼬 2022-04-13 16385
공지 물꼬 머물기(물꼬 stay)’와 ‘집중수행’을 가릅니다 물꼬 2022-04-14 16392
공지 2022 세종도서(옛 문화체육관광부 우수도서) 선정-<다시 학교를 읽다>(옥영경 / 한울림, 2021) 물꼬 2022-09-30 15325
공지 [12.27] 신간 《납작하지 않은 세상, 자유롭거나 불편하거나》 (한울림, 2022) 물꼬 2022-12-30 13556
공지 2024학년도 한해살이;학사일정 (2024.3 ~ 2025.2) 물꼬 2024-02-12 5651
946 빨간 신호등 3 - 우리 학교 안내하는 날 신상범 2003-11-01 3425
945 빨간 신호등 4 - 우리 학교 교사 모집 신상범 2003-11-13 3885
944 물꼬에서 학교 안내하던 날 file 김희정 2003-12-02 3590
943 2003 겨울, 자유학교 물꼬 계절 자유학교 통신문 file 신상범 2003-12-04 3879
942 서른여덟 번째 계절 자유학교 안내 신상범 2003-12-31 3439
941 자유학교 물꼬 2004학년도 입학 절차 2차 과정 - 가족 들살이 신상범 2004-02-10 3280
940 '밥 끊기'를 합니다 신상범 2004-02-10 3345
939 교육일정을 고쳤습니다! 신상범 2004-02-12 3218
938 2004 영동봄길 - '깨금발로 오는 봄' 신청 안내 신상범 2004-02-18 3224
937 약속한 2004년을 맞습니다. 신상범 2004-03-02 2907
936 '우리 학교 큰 틀'을 고칩니다. 신상범 2004-03-16 3031
935 자유학교 물꼬 큰 틀 - 다시 고침 file 신상범 2004-04-05 2753
934 '자유학교 물꼬 문여는 날' 잔치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신상범 2004-04-08 3431
933 자유학교 물꼬 방송 출연 신상범 2004-05-03 5577
932 홈페이지 접속 장애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관리자 2004-05-06 2294
931 자유학교 물꼬를 방문하시려는 분들께 신상범 2004-05-07 4803
930 지금은 부재중 물꼬 2004-05-09 3255
929 2004 여름, 아흔네 번째 계절 자유학교 file 신상범 2004-05-17 3462
928 아흔네번째 계절자유학교 마감 물꼬 2004-05-21 3161
927 2004 여름, 아흔다섯 번째 계절 자유학교 file 자유학교 물꼬 2004-06-05 2206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