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물꼬로 떠난 승엽, 채현이 엄마입니다.

조회 수 860 추천 수 0 2006.01.20 23:11:00
눈,비 소식도 있더니 오늘 영동은 참 따뜻하더군요.
승엽, 채현 두아이를 떼어 놓고 오면 나비가 날듯 발걸음이 가벼울줄 알았습니다.
직장일에 집안일에 너무 힘에 부쳐 내게 주어진 이 금쪽같은 시간을 어찌 보낼까 행복한 상상도 했더랬지요.
근데 몇날며칠을 사막 한가운데서 헤멘 낙타처럼 발걸음이 무겁데요.
저녁도 못먹었구요. 먹기 싫어도 아이들 땜에 저녁밥도 짓고 청소도 하고...그랬는데 오늘은 아직 아무것도 하질 못했습니다. 아이들 걱정도 되고 잘 할꺼란걸 알지만 엄마 가기싫어 하던 딸얼굴도 자꾸 떠오릅니다. 하지만 제 아이들을 믿습니다. 그리고 24일은 우리 아들 승엽이 10번째 생일 입니다. 그곳에서 여러분들 축하 많이 해주세요. 건강하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24434
318 희정샘보세염-_-a 멀라여⊙ㅅ⊙ㆀ 2002-03-21 861
317 안녕하세요 -_- 큐레 2002-03-12 861
316 참, 품앗이 일꾼 모임도 했습니다. 김희정 2002-03-05 861
315 Re..함께 짠해집니다 옥영경 2002-01-28 861
314 잘 도착 했어요^^ [4] 강지원 2010-08-06 860
313 잘 도착했습니다! [7] 오인영 2010-07-31 860
312 옥샘 [3] 희중 2009-08-28 860
311 드디어,,평가글 보냈어요ㅋ [2] 박윤지 2009-08-20 860
310 옥쌤! [3] 김진주 2009-08-12 860
309 133 계자 지금, 여기는 비 조금입니다. 물꼬 2009-08-12 860
308 2006년 은평씨앗학교 신입생 모집입니다. image 은평씨앗학교 2006-01-18 860
307 저희도 잘 도착했습니다.. [1] 혜연빠 2004-10-11 860
306 찔레꽃방학 11 file [1] 도형빠 2004-05-31 860
305 모내기 하는 날 08 file 도형빠 2004-05-25 860
304 계절학교 신청하고 싶어요. 신은영 2004-05-21 860
303 [답글] 안됩니다. 신상범 2004-05-20 860
302 정...말 이곳은 자유학교였어요 하루를 감사 2004-05-07 860
301 물꼬를찾아서 [1] 김미정 2004-05-06 860
300 올라가면 밥 없다. file 도형빠 2004-04-26 860
299 저.. 죄송하지만.. [9] 히어로 2004-01-04 860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