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2.23-4.쇠-흙날. 맑다 흐림

조회 수 1525 추천 수 0 2007.03.04 16:30:00

2007. 2.23-4.쇠-흙날. 맑다 흐림


무운샘을 뵈었습니다.
양양 낙산사로 출장입니다,
2006학년도 정리와 새학년도 맞이로 분주한 교무실을 뒤로 하고.
3년 전부터 벼르던 일이 이리 되었습니다.
때가 차니 만나게 된 게지요.
구들을 통해 삶의 진리와 지혜를 전하고 계시지요.
그것 아니어도 해방전후사박물관 때문에도 소식을 궁금해 하고 있었습니다.
이 윗세대가 세상을 떠나고 나면
우리네가 가진 삶의 기술이 그만 사라져버리지 않을까,
스스로 죽음을 관장(장례)하고 삶을 관장(출산과 의료)하던 일들이
이제 집 담 밖을 넘어 전문가들 손으로 넘어간 지 오래,
삶의 기술을 하나하나 챙기는 몇 해이지요.
2월이 복됩니다.
이런 자리를 허락한 2월이 고맙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sort
1194 2019.12. 8.해날. 맑음 옥영경 2020-01-13 444
1193 2023.12.27.물날. 맑음 옥영경 2024-01-07 443
1192 2022. 8.27.흙날. 맑음 / ‘2022 멧골 책방·2’ 여는 날 옥영경 2022-09-08 443
1191 2021.10. 4.달날. 흐리다 비 / 설악·5 옥영경 2021-12-02 443
1190 2020. 2.28.쇠날. 잠깐 비 지난 옥영경 2020-04-01 443
1189 2023.11.14.불날. 흐림 옥영경 2023-11-25 442
1188 2023. 9.13.물날. 비 옥영경 2023-09-30 442
1187 4월 빈들 이튿날, 2021. 4.24.흙날. 활짝 맑진 않아도 흐리지는 않은 옥영경 2021-05-14 442
1186 2021. 3. 5.쇠날. 갬 옥영경 2021-03-26 442
1185 2020.10.21.물날. 흐리다 저녁답 비 / 제도학교 특강 첫날 옥영경 2020-11-25 442
1184 173계자 닷샛날, 2024. 1.11.나무날. 맑음 / 바람산 옥영경 2024-01-14 441
1183 2022.11.10.나무날. 맑음 / 온실돔 뼈대 옥영경 2022-11-28 441
1182 2020.10.12.달날. 흐리다 비 두어 방울, 살짝 해 옥영경 2020-11-22 441
1181 빈들모임, 2020. 5.23.흙날. 맑음 ~ 5.24.해날. 소나기 / 나물 산행 옥영경 2020-08-12 441
1180 2024. 4.11.나무날. 맑음 / 화전놀이 옥영경 2024-04-23 440
1179 9월 예술명상 첫날, 2020. 9.22.불날. 가끔 흐림 옥영경 2020-10-20 440
1178 2020. 8. 4.불날. 흐림 옥영경 2020-08-13 440
1177 2020. 2.27.나무날. 흐렸다가 갠 오후 옥영경 2020-04-01 440
1176 2019.12.30.달날. 비 옥영경 2020-01-17 440
1175 2019.12.10.불날. 흐림 옥영경 2020-01-13 440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