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도착했습니다

조회 수 1685 추천 수 0 2016.08.15 21:11:02

물꼬라는 공간이 주는 힘,

옥샘이 행하는 것을 보면서 저절로 배워지는 힘,

어른계자에 같이 한 연규샘,은용샘,인교샘,정환샘,희연샘들이 보여준 힘 을 느끼면서

맘이 정화되고 평화로워지면서도 열정이 일어나더군요.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더 나은 모습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가까이서 본다는 것은 기쁨이면서 자극이 되었습니다.


조금만 더워도 에어컨과 선풍기를 켜서 땀을 흥건히 흘려보지 못했는데,

땀을 흘리며 내가 무언가를 하는데서 느끼는 건강한 기쁨과 그 틈에 부는 바람의 시원함에 행복감이 컸습니다.


맛있는 세끼를 꼬박꼬박 챙겨주셔서 ,

밥이 생명이자 사랑임을 느끼게 해 준 옥샘처럼.

저도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고 싶을때 어설픈 위로의 말 대신

옥샘처럼 크고 넓은 손으로 따뜻한 밥 한끼 해주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물꼬 갔다온 후 다들 힐링받고 오신다고 하는 의미를 체험을 통해 확실히 알게 됐습니다.
모두에게 너무 고맙습니다.


어른이 제대로 건강하게 살아야 아이들도 행복하므로 어른들 계자에 힘쓰고 싶다는 옥샘.

어른이 누구를 위해서  사는 것이 아닌 , 누구에 의지해서 사는 것이 아닌, 독립적인 인간으로 건강하고 행복하게 산다면

그것을 보고 느끼는 아이들 또한 행복할 것이고, 주체적이고 건강한 어른은 상대에 대한 애정과 배려, 넓은 아량이 있기에

아이들이건 주위 사람들이건 주위환경이건 우리를 둘러싼 모든 것을 사랑할 것이기 때문에 어른 먼저 바로 서는 게 중요한 것일 것 같아요.


물꼬에서 행복을 가득 담아 왔습니다.
잘 도착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옥샘! 옥샘 같은 분이 계시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고맙습니다.

옥샘은 아주 아름답고 예쁘십니다 . 틈틈히 보여주는 귀여운 모습들과 멋드러진 우리 가락, 경쾌하게 움직이는 발걸음 등

물꼬의 모습이 선연히 그려지면서 벌써 그립습니다.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옥영경

2016.08.16 20:58:37
*.90.23.224

여원이로 시작해 수 년 흘러 그예 만나

반갑고 반갑고 또 반가웠던!

생각이 닮은 이들을 만나는 일은 큰 기쁨 하나.

통화할 때는 막연하다가 눈을 보며 이야기하는 시간의 느꺼움들이라니.

산골 깊숙히 앉아서도 귀한 벗들을 얻을 수 있으니

물꼬 삶이 퍽 괜찮다 싶었다지요.

여기는 오늘 또 손님맞이를 하고 있답니다.

그같이 어느 날 또 다녀가시기.

쉬는 틈에 꿰매주신 모기장의 흔적들을 보며

두고두고 그리울 것입니다.

두루 고맙고,

그래요, 벌써 그리운 이름자라지요, 사미자님!

연규

2016.08.16 21:19:28
*.111.7.74

미자샘~ 만나뵙게되어 너무 반가웠습니다^^
미자샘의 눈빛과 손길이 너무 따듯하고 감사했어요.
영국가기전에 찾아뵐테니 좋은 얘기 또 많이 해주세요^^!

옥영경

2016.08.18 00:54:09
*.90.23.224

보내주신 상자가 도착했습니다!

또박또박 경쾌하고 정갈한 글씨가 더 반가운 선물이었달까요.

이렇게 덜컥 받아도 되나,

두루 살펴주신 것들이 고맙고,

건강을 염려해주신 마음이 고맙고,

기원이 고마웠습니다.

'같이' 애쓰며 살아보지요~

거듭 고맙습니다!


여원엄마

2016.08.18 11:36:35
*.34.130.35

ㅎㅎㅎ. 벌써 도착했군요. 옥샘이 항상 건강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20023
5738 잘 도착했습니다! [1] 희지 2022-01-16 3346
5737 큰뫼 농(農) 얘기 42 감자 심을 날은 다가오고,,,,,, [1] 큰뫼 2005-03-15 3344
5736 자유학교 물꼬 사랑 카페 류옥하다 2011-10-21 3342
5735 잘 도착했습니다 [5] 문정환 2019-08-09 3341
5734 물꼬 첫돌잔치 풍경 - 아이들마당과 국악동호회 청률의 축하공연 image 해달뫼 2005-04-23 3337
5733 잘 도착했습니다!! [4] 차지현 2019-08-10 3336
5732 우리 장순이가 방금 새끼를 낳았어요! [1] 류옥하다 2011-10-07 3332
5731 메르스 (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예방법 함께걷는강철 2015-06-17 3314
5730 <12월 섬모임> "미움받을 용기" 아리 2015-12-10 3304
5729 무말랭이 썰기를 마치며,,,,, [3] 큰뫼 2004-12-15 3289
5728 [10.30] 혼례 소식: 휘향샘 그리고 상우샘 [1] 물꼬 2021-10-21 3284
5727 Re..방가~방가~방가~ 경옥인데요... 2001-03-12 3279
5726 모두들 사랑합니다 [4] 한미 2020-01-18 3270
5725 잘 도착했습니다 [1] 윤호 2022-01-16 3262
5724 목감기 빨리 낫는 법 여덟 가지 물꼬 2015-10-08 3248
5723 [10.23] 혼례 소식: 서현샘과 용욱샘 [1] 물꼬 2021-10-21 3231
5722 수고하셨어요 ^^ [5] 희중 2012-08-13 3212
5721 잘 도착했습니다~~ [5] 장화목 2019-08-09 3210
5720 "봄밤, 꽃피는 밤" 찾아가는 가족콘서트 안내 imagemovie [6] 해달뫼 2005-05-02 3204
5719 며칠 안온사이에.. 혜이니 2001-03-09 3204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