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3.24.흙날. 비오다 갬

조회 수 1442 추천 수 0 2007.04.09 00:06:00

2007. 3.24.흙날. 비오다 갬


학교 안 된장집에 살던 상범샘네가
뒷마을인 댓마 조릿대집으로 분가를 하였습니다.
단칸방에 살다 방 둘 달린 안채로 간 거지요.
하나부터 열까지 필요한 게 좀 많을까요.
마침 영동 읍내 장이어 나갔다도 왔답니다.
저녁에는 위성안테나를 달고 있는 고래방에서
산골 축구광들이 모여 국가대표평가 우루과이전을 봤지요.
밋밋하지는 않은 산마을이나
장터에 나타난 약장수가 주는 재미마냥 간간이 이런 일들이 또 재미입니다.

통영을 다녀왔습니다.
가우치선착장에서 사량도 들어가 지리망산에도 올랐지요.
살면서 안은 빚을 갚으며 살고 싶습니다.
이렇게 어르신들을 찾아가는 걸음이 나름대로 빚갚음이면 좋겠습니다.
올해는 여유 있어 주말의 이런 움직임도 마음이 편합니다.
고마운 날들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
1234 2007. 5. 2.물날. 맑음 옥영경 2007-05-14 1595
1233 2007. 5. 1.불날. 비 옥영경 2007-05-14 1262
1232 2007. 4.30.달날. 찌푸리다 비 옥영경 2007-05-14 1744
1231 2007. 4.29.해날. 맑음 옥영경 2007-05-14 1167
1230 2007. 4.28.흙날. 맑음 / 영화 <마이 파더> 촬영 옥영경 2007-05-14 1473
1229 2007. 4.27.쇠날. 맑음 옥영경 2007-05-14 1240
1228 2007. 4.26.나무날. 봄날 같은 봄날 옥영경 2007-05-14 1245
1227 2007. 4.25.물날. 뿌연 하늘 옥영경 2007-05-14 1306
1226 2007. 4.24.불날. 간간이 구름 옥영경 2007-05-14 1124
1225 2007. 4.23.달날. 맑음 옥영경 2007-05-14 1147
1224 2007. 4.22.해날. 맑음 옥영경 2007-05-14 1145
1223 2007. 4.21.흙날. 맑음 / 세 돌잔치-<산이 사립문 열고> 옥영경 2007-05-10 1924
1222 2007. 4.20.쇠날. 맑음 옥영경 2007-04-27 1328
1221 2007. 4.19.나무날. 맑음 옥영경 2007-04-27 1251
1220 2007. 4.18.맑음. 목련 이제야 벙그는 산골 옥영경 2007-04-27 1352
1219 2007. 4.17.불날. 맑음 옥영경 2007-04-27 1287
1218 2007. 4.16.달날. 비 옥영경 2007-04-27 1225
1217 2007. 4.15.해날. 맑음 옥영경 2007-04-24 1241
1216 2007. 4.14.흙날. 맑음 옥영경 2007-04-24 1255
1215 2007. 4.13.쇠날. 맑다가 빗방울 옥영경 2007-04-24 1215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