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4.14.흙날. 맑음

조회 수 1259 추천 수 0 2007.04.24 00:19:00

2007. 4.14.흙날. 맑음


오늘부터 달골 햇발동과 창고동의 이불을 빨고 있습니다.
손님들이 묵어간 흔적이지요.
그 까닭 아니어도 겨울을 나며 털어내려던 먼지들입니다.
곧 새봄 꽃처럼 객이 머물다 갈 것입니다.
후일 생태공동체마을의 달골이 벌써부터 그 기능을 하고 있지요.
현재의 햇발동과 창고동은
앞으로 달골 생태마을 중심단지 들머리에서
게스트하우스, 그리고 카페테리아(혹은 물꼬역사관)로 제 구실을 할 것입니다.
아래 학교에서도 세탁기에서 죙일 이불이 돌아갔지요.
지난 겨울 계자 식구들이 다녀간 자취랍니다.

논두렁 박주훈님이 무척 오랜만에 걸음을 하셨습니다.
특수교육관련 책들을 이것저것 챙겨 공부하도록 준비해주셨지요.
늘 고맙습니다.
목수샘이 골다공증에 좋다는 고등어해물찜을 하고,
깊숙이 들앉았던 더덕주를 구색을 갖추느라 내었습니다.
따순 저녁이었지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sort
5254 2005.12.27.불날.날이 풀렸다네요 / 해갈이 잘하라고 옥영경 2005-12-28 1271
5253 2005.12.13.불날.맑음 / 노천가마 옥영경 2005-12-16 1271
5252 2005.11.15.불날.맑음 / 저들이 뭐하는지를 안다 옥영경 2005-11-17 1271
5251 7월 14일 나무날 맑음 옥영경 2005-07-20 1271
5250 6월 10일 쇠날 비 옥영경 2005-06-12 1271
5249 11월 28일 해날 맑음, 학교 안내하는 날 옥영경 2004-12-03 1271
5248 2012. 4.20.쇠날. 봄비 옥영경 2012-04-26 1270
5247 2011. 9.28.물날. 흐려가는 밤 옥영경 2011-10-12 1270
5246 2010. 5.20.나무날. 맑음 / 특수학급 미용실 옥영경 2010-06-03 1270
5245 2009. 2.19.나무날. 흐리더니 눈, 그것도 묻힐 만큼 옥영경 2009-03-07 1270
5244 2008. 5.19.달날. 맑음 옥영경 2008-05-31 1270
5243 9월 8일 물날, 머리 좀 썼습니다 옥영경 2004-09-16 1270
5242 2011. 6.23.나무날. 후두둑 비, 감꼭지도 옥영경 2011-07-08 1269
5241 2008. 6.16.달날. 맑음 옥영경 2008-07-06 1269
5240 2007. 8.26.해날. 맑음 옥영경 2007-09-21 1269
5239 2007. 4. 6.쇠날. 맑음 옥영경 2007-04-16 1269
5238 2006.3.23.나무날. 맑음 / '두레상' 옥영경 2006-03-27 1269
5237 2006.3.11-12.흙-해날. 맑음 옥영경 2006-03-14 1269
5236 5월 12일 나무날 맑음 옥영경 2005-05-16 1269
5235 10월 19일 불날 맑음 옥영경 2004-10-28 1269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