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5. 8.불날. 맑은 바람

조회 수 1290 추천 수 0 2007.05.21 22:18:00

2007. 5. 8.불날. 맑은 바람


커다란 바구니 가득 시금치를 뽑아왔습니다.
떡잎 난지 언제라고 확 자라버렸데요.
어제도 그리 덥더니만
벌써 씨 맺히겠습니다.
시금치된장국에 시금치샐러드, 시금치무침, 시금치부침개,
그러고도 남아
씻어 냉장고에 잘 갈무리해두었지요.

가끔 이해를 돕기 위한 교과서 그림이 더 이해를 어렵게 만들기도 한다는
셈놀이 시간입니다.
이번학기 아이들을 어디까지 올려놔야할까,
상범샘은 고민이 한창입니다.
2학년은 덧셈뺄셈까지
3학년은 사칙연산 모두를 할 수 있겠다 한답니다.

오후에 어제 뼈대를 만든 닭장 지붕에 비닐을 씌우고 있는데
이분선할머니가 건너오셨더라지요.
“텔레비전이 통 안 나와...”
식구들이 건너가서 몇 대 때렸더니 화면이 나오더라나요.
고맙다며 요걸트 한 줄을 주셨답니다.
산골 만물전파상도 겸하고 있는 물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sort
5494 127 계자 여는 날, 2008. 8.10.해날. 맑음 옥영경 2008-09-07 1285
5493 2007. 9.13.나무날. 맑음 / 남도에서 온 택배 옥영경 2007-09-25 1285
5492 지금, 당장, 평화롭기, 정작 나도 자주 잊어버리지만! (2005.10) 옥영경 2005-12-28 1285
5491 2008. 3. 9.해날. 오후 조금 흐릿해지는 하늘 옥영경 2008-03-30 1284
5490 2007. 6. 2.흙날. 맑음 옥영경 2007-06-15 1284
5489 2006.11. 9.나무날. 비 옥영경 2006-11-10 1284
5488 12월 22일 물날 흐림 옥영경 2005-01-02 1284
5487 2012. 4.11.물날. 비 옥영경 2012-04-17 1283
5486 2007.11. 6.불날. 가라앉은 하늘 옥영경 2007-11-19 1283
5485 2007. 5. 6.해날. 맑음 옥영경 2007-05-21 1283
5484 2006.4.15.흙날. 흐림 옥영경 2006-04-18 1283
5483 2005.12.15.나무날.눈 쌓인 맑은 아침 / 생겨 먹길 그리 생겨 먹었다? 옥영경 2005-12-17 1283
5482 5월 18일 물날 비 꼼지락 옥영경 2005-05-22 1283
5481 3월 12-3일, 밥알모임 옥영경 2005-03-17 1283
5480 2007. 4. 2.달날. 옅어진 황사 옥영경 2007-04-16 1282
5479 108 계자 첫날, 2006.1.2.달날.맑음 옥영경 2006-01-03 1282
5478 7월 27일 물날 꺾이지 않는 더위 옥영경 2005-08-01 1282
5477 3월 6일 해날 맑음 옥영경 2005-03-06 1282
5476 10월 10일, 가을소풍 옥영경 2004-10-14 1282
5475 2011.12.29.나무날. 정오 개다 옥영경 2012-01-03 1281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