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9.17.달날. 갠 하늘이 다시 차차 흐림

조회 수 1253 추천 수 0 2007.10.01 03:20:00

2007. 9.17.달날. 갠 하늘이 다시 차차 흐림


‘손풀기’로 아이들이 포도송이를 그립니다.
여기서 나는 것들이 늘 소재입니다.
‘우리말글’ 시간엔 포도잼을 만들었습니다.
포도알을 따 씻어 물기를 빼고
끓여서 씨와 껍질을 받쳐낸 뒤 졸였지요.
“알맹이가 씹혀도 좋겠다...”
따로 포도 껍질을 벗기고 씨를 빼서 졸이던 잼에 넣습니다.
아이들은 그 작업을 글로 남겼고,
오후에는 밭에 들어 고구마줄기를 땄더랍니다.

영동대 포도공장에 다녀옵니다.
포도 상자 때문이었지요.
포도즙을 고온가공과 저온가공 두 종류를 내던 이전엔
40개를 넣어 포장하였는데,
올해는 저온가공만 하게 되어
20개나 30개를 넣는 상자를 만들려지요.

‘영동생명평화모임’ 일도 챙깁니다.
별수가 없지요,
젤 어리기도 하고 젤 한가한 듯하고.
바쁘다 바쁘다 한들 예제 강연을 다니는 이만하겠으며
서울로 대전으로 강의를 나가는 이만 할까요.
어디 직업으로 농사를 짓는 이만하겠으며
직장을 다니는 이만 할까요.
오는 10월 1일에는 영화를 같이 보려합니다.
로베르토 베니니의 <인생은 아름다워>.
지역신문에 연락도 하고
지역 홈페이지 몇 곳에 올려놓기도 하였지요.
좋은 영화를 두루 같이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sort 조회 수
5214 2008. 1. 5.흙날. 맑음 / 123 계자 미리모임 옥영경 2008-01-10 1582
5213 123 계자 여는 날, 2008. 1. 6.해날. 맑음 옥영경 2008-01-10 1626
5212 123 계자 이튿날, 2008. 1. 7.달날. 맑음 옥영경 2008-01-11 1776
5211 123 계자 사흗날, 2008. 1. 8.불날. 흐림 옥영경 2008-01-13 1651
5210 123 계자 나흗날, 2008. 1. 9.물날. 맑음 옥영경 2008-01-15 1616
5209 123 계자 닷샛날, 2008. 1.10.나무날. 맑음 / 달못 옥영경 2008-01-17 1800
5208 123 계자 닫는 날, 2008. 1.11.쇠날. 맑음 / 아이들 갈무리글 옥영경 2008-01-17 3739
5207 2008. 1.12.흙날. 눈비 / 124 계자 미리모임 옥영경 2008-02-18 1331
5206 124 계자 여는 날, 2008. 1.13.해날. 맑음 옥영경 2008-02-18 1575
5205 124 계자 이튿날, 2008. 1.14.달날. 꾸물꾸물 잠깐 눈방울 옥영경 2008-02-18 2051
5204 124 계자 사흗날, 2008. 1.15.불날. 맑음 옥영경 2008-02-18 2036
5203 124 계자 나흗날, 2008. 1.16.물날. 맑음 옥영경 2008-02-18 1566
5202 124 계자 닷샛날, 2008. 1.17.나무날. 맑음 옥영경 2008-02-18 1478
5201 124 계자 닫는 날, 2008. 1.18.쇠날. 맑음 / 아이들 갈무리글 옥영경 2008-02-18 1748
5200 2008. 1.18-20.쇠-해날 / 동창회? 옥영경 2008-02-20 1578
5199 2008. 1.21.달날. 눈 옥영경 2008-02-20 1448
5198 2008. 1.22.불날. 계속 눈 옥영경 2008-02-20 1501
5197 2008. 1.23.물날. 싸락눈 옥영경 2008-02-20 1371
5196 2008. 1.24.나무날. 맑음 옥영경 2008-02-22 1377
5195 2008. 1.25.쇠날. 맑음 옥영경 2008-02-22 1259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