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꼬 공동체 식구들

조회 수 2889 추천 수 0 2003.12.08 23:02:00

두레일꾼 신상범, 김희정, 신영철, 옥영경
아이 셋 김구슬 김구영 류옥하다
오래 묵고 있는 임열택
지금은 뉴질랜드의 한 공동체에 연수를 가 있는 강무지
도보여행 가운데 연이 닿아 이곳에 머물고 있는 박상규

그런데 열 남짓한 이 식구만 있는 날이 드뭅니다.
학교 뒤집어 놓고 책임지러 다니는
일산의 병구샘, 승기샘, 용인샘에다
오가는 품앗이샘들,
그리고 아이입학 때문에 하루 이상씩 묵어가는 가족들
지금 한창 학교 부엌을 손보고 있어서
사택 가운데 하나 '간장집'에서 밥 준비를 하느라
좁아서도 그렇고 익지 않아서도 그렇고,
겨우 설거지나 다른 샘이 맡는 답니다.
아, 정말 저희 4대 부엌샘인 희정샘이 참말 고생이지요.
그래도 힘을 내며 하는 샘을 보면
아이고, 이리 게으르면 안되지, 마음 추스르게 됩니다.
누구 없습니까요,밥 좀 가끔 해 주실 분?
설거지는 저희 공동체 장정들이 다 해낸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sort
6594 눈비산마을 가다 옥영경 2004-01-29 2403
6593 노래자랑 참가기 옥영경 2003-12-26 2391
6592 주간동아와 KBS 현장르포 제 3지대 옥영경 2004-04-13 2385
6591 계자 열 이틀째 1월 16일 쇠날 옥영경 2004-01-17 2380
6590 '서른 즈음에 떠나는 도보여행'가 박상규샘 옥영경 2003-12-26 2380
6589 가마솥방 옥영경 2003-12-20 2378
6588 3월 15-26일, 공연 후원할 곳들과 만남 옥영경 2004-03-24 2363
6587 1대 부엌 목지영샘, 3월 12-13일 옥영경 2004-03-14 2361
6586 [2018.1.1.해날 ~ 12.31.달날] ‘물꼬에선 요새’를 쉽니다 옥영경 2018-01-23 2360
6585 KBS 현장르포 제3지대랑 옥영경 2004-03-24 2359
6584 대해리 마을공동체 동회 옥영경 2003-12-26 2352
6583 입학원서 받는 풍경 - 둘 옥영경 2003-12-20 2351
6582 계자 열쨋날 1월 14일 물날 옥영경 2004-01-16 2343
6581 물꼬 미용실 옥영경 2003-12-20 2334
6580 4월 21일 문 열던 날 풍경 - 넷 옥영경 2004-04-28 2313
6579 6월 17일, 쌀과 보리 옥영경 2004-06-20 2308
6578 계자 다섯쨋날 1월 9일 옥영경 2004-01-10 2304
6577 지금은 마사토가 오는 중 옥영경 2004-01-06 2297
6576 2004학년도 학부모모임 길을 내다, 3월 13-14일 옥영경 2004-03-14 2296
6575 4월 10일 흙날, 아이들 이사 끝! 옥영경 2004-04-13 2294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