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5. 4.달날. 맑음
수행시간을 당기는 오월입니다.
7시에 하던 해건지기를 5월부터는 6시로 옮깁니다.
처음이라 미선샘이 조금 힘이 드는 갑습니다.
“1시간이나 당기니...”
그래서 미적이며 30여분을 보내고
6시 30분 되어서야 당분간은 시작을 하려지요.
“물구나무서기 좀 된다 싶으면...”
수련의 마지막은 물구나무서기로 마무리를 하는데,
좀 될라 싶으면 다시 서울 다녀오고
처음부터 또 시도를 하다 될 성싶으면 또 서울간다지요.
그래도 몸에 다 붙을 겝니다.
“안 오세요?”
“낮에 자투리 시간에 벌써 일보고 왔는데...”
영동 읍내에 계신 큰 논두렁 한 분이
읍내 나가는 날인 줄 알고 전화를 주셨습니다.
잠시 계신 곳에 들리기도 하는데,
오늘은 필요한 일만 하고 얼굴도 못 뵙고 서둘러 거길 떠났지요.
그런데 그예 다녀가셨음 하십니다.
마침 읍내를 나오기 전이어 들리지요.
“어린이 날이라고...”
아이 케揚