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9일 주

조회 수 1635 추천 수 0 2004.04.03 21:45:00

상주의 이상국샘이 꽃밭에 돌탑 두기 세워두고 떠나셨습니다.
거제도에서 왔던 진돗개 가운데 한 놈을
족보와 함께 선물로 딸려보내드렸댔지요.
젊은 할아버지와 열택샘이 참 애 많이 쓰셨습니다.
하다도 빠지지 않고
"나도 애썼어..."
늘 그랬다지요.
젊은 할아버지는 하던 꽃밭 단장을 계속하시고
열택샘은 살구나무 둘레 시멘트 울타리를 걷어내고
돌로 테두리를 만들었답니다, 참 예뻐요.
영양에서 온 들꽃과 나무도 제 자리들을 찾고.
사무실 안에서는
학교여는 날에 관계된 종이일들을 계속했습니다.
멀리 춘천 밥알모임의 한 가정 채은규경네에서는
초대장과 물꼬 리플렛 일로 바빴다지요.
일을 그리 나눠주셔서 한결 수월하다마다요.
그렇게 4월이 시작되었네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sort
6554 100 계자 여는 날, 1월 3일 달날 싸락눈 내릴 듯 말 듯 옥영경 2005-01-04 2202
6553 2005.11.8.불날. 맑음 / 부담스럽다가 무슨 뜻이예요? 옥영경 2005-11-10 2201
6552 6월 15일, 당신의 밥상은 믿을만 한가요 옥영경 2004-06-20 2200
6551 5월 31일, 권유선샘 들어오다 옥영경 2004-06-04 2200
6550 6월 11일 쇠날, 숲에서 논에서 강당에서 옥영경 2004-06-11 2196
6549 계자 열 하루째 1월 15일 나무날 옥영경 2004-01-16 2196
6548 영동 봄길 첫 날, 2월 25일 옥영경 2004-02-28 2191
6547 계자 일곱쨋날 1월 11일 옥영경 2004-01-12 2189
6546 120 계자 이튿날, 2007. 8. 6.달날. 비 내리다 갬 옥영경 2007-08-16 2187
6545 9월 빈들모임(2019. 9.28~29) 갈무리글 옥영경 2019-10-31 2181
6544 2011. 6. 1.물날. 비 / MBC 살맛나는세상 옥영경 2011-06-14 2179
6543 3월 1일 나들이 옥영경 2004-03-04 2177
6542 옥천 이원 묘목축제, 3월 12일 옥영경 2004-03-14 2170
6541 5월 15일 부산 출장 옥영경 2004-05-21 2167
6540 계자 둘쨋날 1월 6일 옥영경 2004-01-07 2162
6539 120 계자 여는 날, 2007. 8. 5.해날. 비 추적이다 옥영경 2007-08-16 2156
6538 2월 29일 박문남님 다녀가시다 옥영경 2004-03-04 2147
6537 2009. 5. 9.흙날. 맑음 / 봄학기 산오름 옥영경 2009-05-16 2146
6536 2008. 2.23. 흙날. 바람 / 魚變成龍(어변성룡) 옥영경 2008-03-08 2144
6535 97 계자 둘쨋날, 8월 10일 불날 옥영경 2004-08-12 2144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