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1일, 권유선샘 들어오다

조회 수 2150 추천 수 0 2004.06.04 15:58:00

지난 겨울 일본으로부터 와서 잠시 머물던 권유선샘이
보따리 싸서 물꼬 식구로 들어와 살겠다 했습니다.
머물러 보는 게 어떠냐 권했지요.
그러다 정말 생을 걸어도 되겠다는 마음이 들면
그때 가서 뿌리를 박아도 될 것이니.
그리하야,
물꼬엔 지금 일곱의 어른들이 있는 거지요.

-----------------------------------

* 지난 겨울 막바지에 올렸던 글이랍니다.

일본에서 온 유선샘, 2월 23-28일
옥영경 (2004년 02월 24일)

연수를 오셨다해야 하나요.
2월 23일 달날,
지난 두어 달동안 연락이 오가던 권유선샘이
한 주동안 물꼬에 머물러 들어오셨습니다.
나고야대학대학원 인간정보학연구과 박사과정 2년차구요,
"아이들끼리의 상호작용이라든지
교실 속에서
교사와 아이들 사이 상호작용이 어떤 식으로 이루어지는지
그런 작용이 어떻게 아이들의 인지를 발달시키는지"
그런 걸 공부하고 있다네요.
차차 국내의 여러 대안학교와
특히 공동체를 끼고 있는 곳(어디 또 있나요?)을
좀 둘러보았음 하신다나봐요.
서로 좋은 배움의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sort 조회 수
6574 2024. 1.21.해날. 비 옥영경 2024-02-07 295
6573 2024. 1.20.흙날. 비 / 발해1300호 26주기 추모제 옥영경 2024-01-30 414
6572 2024. 1.19.쇠날. 흐림 / 문바위 옥영경 2024-01-29 306
6571 2024. 1.18.나무날. 비 옥영경 2024-01-29 302
6570 2024. 1.17.물날. 비 옥영경 2024-01-29 295
6569 2024. 1.16.불날. 맑음 옥영경 2024-01-29 302
6568 2024. 1.15.달날. 맑음 옥영경 2024-01-29 295
6567 2024. 1.14.해날. 맑음 옥영경 2024-01-29 324
6566 2024. 1.13.흙날. 맑음 옥영경 2024-01-29 329
6565 2023학년도 겨울, 173계자(1.7~12) 갈무리글 옥영경 2024-01-15 513
6564 173계자 닫는 날, 2024. 1.12.쇠날. 맑음 옥영경 2024-01-15 513
6563 173계자 닷샛날, 2024. 1.11.나무날. 맑음 / 바람산 옥영경 2024-01-14 390
6562 173계자 나흗날, 2024. 1.10.물날. 구름에 살짝 걸린 해 옥영경 2024-01-13 362
6561 173계자 사흗날, 2024. 1. 9.불날. 흐림 옥영경 2024-01-11 450
6560 173계자 이튿날, 2024. 1. 8.달날. 맑음 옥영경 2024-01-10 473
6559 173계자 여는 날, 2024. 1. 7.해날. 맑음 옥영경 2024-01-09 715
6558 2024. 1. 6.흙날. 맑음 / 173계자 미리모임 옥영경 2024-01-08 474
6557 2023. 1. 5.쇠날. 잠깐 해 옥영경 2024-01-08 431
6556 2024. 1. 4.나무날. 새벽 싸락눈 옥영경 2024-01-08 489
6555 2024. 1. 3.물날. 눈 / 계자 사전 통화 옥영경 2024-01-08 347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