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풀기를 기다린 까닭

조회 수 1450 추천 수 0 2004.07.11 21:38:00

3주만입니다,
온전한 왼손 검지를 본 게.
꿰맸던 손가락이 아물질 않아 오래였던 데다
덧나기까지 해서 거즈를 다 푼 게 오늘 아침이었네요.
머리부터 감았더라지요.
"어, 옥샘 푸셨네요?"
아이들이 반가워라 합니다.
그런데 그 반가움이 다 까닭이 있었다지요.
도형이는 '푸른 하늘 은하수'를 하자고 기다려왔고
류옥하다는 빨간버스를 만들어달라 기다렸고
정근이는 만두때문이었으며
여자 아이들은 머리를 묶어달라는 거였고...
할일이 태산입니다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sort
6114 7월 2일, 우리는 동료입니다! 옥영경 2004-07-13 1469
6113 7월 16일, 1242m 민주지산 오르다 옥영경 2004-07-27 1468
6112 운동장 또 한 겹 입히다, 4월 13-14일 옥영경 2004-04-27 1468
6111 2005.10.9.해날.맑음. 꽃가마 타고 그가 가네 옥영경 2005-10-11 1465
6110 2007. 4.28.흙날. 맑음 / 영화 <마이 파더> 촬영 옥영경 2007-05-14 1464
6109 12월 11일 흙날 맑음 옥영경 2004-12-17 1464
6108 2007. 6. 8.쇠날. 천둥번개에 창대비 내리는 저녁 옥영경 2007-06-22 1463
6107 112 계자 나흘째, 2006.8.10.나무날. 잠깐 짙은 구름 한 점 지나다 옥영경 2006-08-17 1463
6106 2월 26일 흙날 맑음 옥영경 2005-03-03 1463
6105 2월 25-6일, 품앗이 형길샘의 새해 계획 옥영경 2005-03-03 1463
6104 124 계자 닷샛날, 2008. 1.17.나무날. 맑음 옥영경 2008-02-18 1462
6103 108 계자 나흘째, 2006.1.5.나무날.얼어붙은 하늘 옥영경 2006-01-06 1460
6102 7월 13일, 방충망 요새에서 옥영경 2004-07-20 1460
6101 4월 20일 불날 잔치 앞두고 옥영경 2004-04-28 1460
6100 145 계자 닷샛날, 2011. 8. 4. 나무날. 흐린 하늘, 그리고 비 / 우리는 왜 산으로 갔는가 옥영경 2011-08-17 1459
6099 2007.10.28.해날. 흐린 오후 옥영경 2007-11-09 1459
6098 2006.12. 9-10.흙-해날 / 특강; 문화마을-문화지도 만들기 옥영경 2006-12-11 1459
6097 2005.11.9.물날.맑음 / 비판과 지지 옥영경 2005-11-10 1459
6096 [바르셀로나 통신 7] 2018. 4.27.쇠날. 맑음 옥영경 2018-04-28 1458
6095 봄날 엿샛날, 2008. 5.16.쇠날. 맑음 옥영경 2008-05-23 1458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