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꼬를 알고 있는 수 많은 사람들,

힘들고 지칠 때 그리고 언제나 물꼬를 떠올리며

평화롭게 고요하게 아픔없이 살아가면 좋겠습니다.

 

나에게 귤을 구워먹는 일을 하게 해준 물꼬야,

너 덕분에 난 정말 많은 것을 배웠어. 니가 좋아.

앞에 소원문에 너보고 변하지 말아달라 했는데

괜찮아, 너 변해도 난 널 끝까지 좋아할 거야.

고마워 사랑해 물꼬. 그냥 이렇게 함께 살아가자.

 

마음과 마음이 만나 열리는 곳, 물꼬.

삶 속에 깊이 들어앉아 두고두고 꺼내보는 물꼬.

언제나 그 자리에 같은 모습으로 자리잡고 있는 물꼬.

모두에게 같은 모습으로, 또 다른 모습으로 새겨있는 물꼬가 앞으로도 지금처럼

평화와 고요의 공간, 동시에 치유의 공간이길.

더욱 많은 이들에게 그 모습으로 다가가길.

 

물꼬.

벌써 내가 물꼬를 알게 된 것도 횟수로 7년째. 얼마 살진 않았지만 내삶 깊숙이 자리잡아 있는 곳, 물꼬.

앞으로 계속 이 모습 이대로 유지하면서 언제나 올 수 있는 곳이었으면 좋겠다.

모두모두 건강하고, 언제나처럼 밝고 맑은 물꼬이길...

 

물꼬, 이 자리에 그대로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곳이 나의 소중한 공간이듯이 누군가에게도 소중한 공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내 아이도 물꼬계자를 하면 좋겠습니다.

물꼬가 이대로 쭉-이어져갔으면 좋겠습니다.

 

물꼬는, 또 하나의 집.

그만큼 오랫도록 지켜보면서 올수있으면, 바란다.

여러 좋은 인연도 만들어준 참 고마운 곳이라

영원하길 빈다. 애낀다.

 

大吉

 

2013년

보다 활기찬 물꼬이길

진중하되 한편 유쾌하게!

간절함 간절함으로 한 발 한 발 강건하게 걸어가길, 오직!

 

물꼬에 계신 분들, 물꼬를 다녀간 사람들,

모두 다 행복해지세요

 

물꼬가 더욱 유명해져서

보다 더 넓은 범주의 사람들이 와서 배우고 가는 곳이 되길...

지금보다도 더 많은 발전을 이뤄서 더 좋은 학교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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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398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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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9 옥선생님. 박의숙 2002-08-01 879
618 Re..홈페이지 소스입니다. 품앗이일꾼 2002-07-31 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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