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4일 해날 맑음

조회 수 1480 추천 수 0 2004.10.28 18:36:00

오늘은 해날, 아이들끼리만 호숫가에 나갔습니다.
음악을 그림으로 바꾸는 일을 했지요.
오후엔 준형샘이 학교를 지키고
목욕하러 황간 갔습니다.
자장면대신 고기 먹으러도 갔지요.
보나마나 새장수식당 정근이네 집이지요.
얼마나 먹어댔는지 짐작 못할 것도 아니겠지요?

(정근이네는 달마다 한 차례 목욕한 뒤 먹는 아이들 고깃값으로
물꼬 논두렁을 다지겠다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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