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5-6일, 품앗이 형길샘의 새해 계획

조회 수 1473 추천 수 0 2005.03.03 20:43:00

2월 25-6일, 품앗이 형길샘의 새해 계획

오랜 품앗이 형길샘이 왔습니다.
그 긴 대학생활을 끝낸 것도 모자라
이번 참에 광주교대에 편입을 하였습니다.
편입시험 준비하느라 소홀한 한 해였노라며
올 해는 공동체 식구가 둘이나 연구년을 받는 해라
모자랄 일손을 어찌 도울지 의논하러 온 길입니다.
소식지 교정도 보고 책방정리도 하고
간장집 구석구석도 살펴주었더랍니다.
그런데 일복 많은 우리의 형길 선수,
가려고 단장 한다 씻으러 들어가는 참에
마침 류옥하다 외할머니네서 실려온 물건들을
내리고 옮기고, 언 땅까지 파야했지요.
제가 외국에서 공동체와 대안학교들을 돌고 있던 세 해도
그가 있어서 계절학교를 했다고 사람들이 입을 모으는,
정말 정말 훌륭한 물꼬의 큰 품앗이일꾼이랍니다.
생각하면 늘 힘이 되는 그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sort
6145 2021. 8. 3.불날. 갬 옥영경 2021-08-12 368
6144 2021.11.12.쇠날. 비 근 오후 옥영경 2021-12-22 368
6143 2022. 1. 3.달날. 맑음 옥영경 2022-01-12 368
6142 2022. 3.21.달날. 맑다 흐려지는 오후 / 2022학년도 여는 날 ‘첫걸음 예(禮)’ 옥영경 2022-04-20 368
6141 2022. 3.24.나무날. 흐림 옥영경 2022-04-22 368
6140 2022. 4.28.나무날. 흐림 옥영경 2022-06-09 368
6139 2022. 6.15.물날. 비 옥영경 2022-07-09 368
6138 2020.12. 2.물날. 해 / 그대에게 옥영경 2021-01-08 369
6137 2020.12.22.불날. 잠깐 해 옥영경 2021-01-15 369
6136 2020.12.25.쇠날. 해 옥영경 2021-01-15 369
6135 2021. 3.11.나무날. 흐림 옥영경 2021-04-22 369
6134 2021. 3.22.달날. 맑았으나 눈발 몇 점 옥영경 2021-04-27 369
6133 2021. 4.17.흙날. 맑음 / 이레 단식수행 엿새째 옥영경 2021-05-13 369
6132 2021. 4.21.물날. 맑음 / 이레단식 회복식 사흘째 옥영경 2021-05-14 369
6131 2021. 8. 4.물날. 갬 옥영경 2021-08-12 369
6130 2021.11. 3.물날. 맑음 / ‘무위는 존재의 뼈대이다’ 옥영경 2021-12-18 369
6129 2022. 8.25.나무날. 가끔 비 / 못 키운 건 부모 잘못이나 그 시절에 대한 해석은 자식 몫 옥영경 2022-09-07 369
6128 2022. 8.31.물날. 비 옥영경 2022-09-14 369
6127 2023. 6.13.불날. 맑음 옥영경 2023-07-21 369
6126 2021. 3.12.쇠날. 비 옥영경 2021-04-22 370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