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7일 해날 맑음, 포도농사 첫 삽
공동체 식구로 그리고 2005학년도 새학생으로 하늘이도 들어왔습니다.
한태현님편에 딸려왔지요(아들이니...).
신동인님도 일 하신다 낮에 들어오셨고,
그래서 김영규님이랑 한태현님 신동인님 젊은 할아버지는
포도밭에 가지를 치러 오르셨지요.
드디어 농사 시작입니다!
우리는 마치 처음인양 또 경이로울 테지요,
아무 일도 일어날 것 같잖은 겨울나무에서
봄이 닿고 여름 햇살을 거치며 달릴 열매들 앞에.
아 그리고,
우리는 놀라운 사실을 하나 알게 됐지요.
가전제품 따위를 뚝딱거려 고친다더니
글쎄 기능올림픽 동메달리스트였다나요, 한태현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