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이틀 동안 달골 명상정원 ‘아침 뜨樂’(가칭)에 굴삭기 작업이 있었습니다.
지난해 10월 나흘, 지난 3월 사흘을 큰 굴삭기가 바탕작업들을 했고
(큰 굴삭기가 해야 할 남은 작업들이 아직 있긴 하나),
이번에는 작은 굴삭기가 들어와 일했습니다.
주로 나무 심는 일이었지요.
나무 높이가 2m가 넘는 측백나무 200여 그루를 이웃마을 밭에서 패오고,
이틀 동안 그 가운데 152그루를 가장자리에 심었습니다,
거제도에서 온 200여 뿌리에 가까울 차나무와 전주에서 온 각 120그루의 회양목과 철쭉도 심고.
자리를 잡을 때까지 날마다 오르내려야 할 것입니다.
물길도 잘 잡아주어얄 테지요.
함께해주셨던 진원샘, 장순샘, 대영샘, 석기샘, 학교아저씨, 애들 쓰셨습니다.
고맙습니다!
꿈꾸는 즐거움으로 느꺼운 봄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