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꼬 여러분 안녕하세요?

조회 수 874 추천 수 0 2002.01.31 00:00:00
참으로 오랫만에 소식 전합니다.



일이 밥이 되는 일을 늘 꿈꿔왔으나, 밥을 위해 일을 하다보니 오래도록 소식 전하지 못했네요...

옥영경 선생님! 여전히 좋은 꽃 무장무장 피우시는 듯하고, 물꼬도 깊고 곧은 뿌리 잘 내리는 듯하여 멀리서나마 미덥기 그지없네요...



다만 아쉬운 점은 홈에 좋은 자료들이 많이 업데이트 되었으면 좋겠구요.

늘 신선한 샘물로, 당당한 강물로 환멸의 세상을 넉넉히 적셔주시길...

생각컨데 교육이야말로 세상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지상의 마지막 희망입니다.

그 희망의 한 가운데에 '물꼬'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오늘은 신영복 선생의 글로 안부를 대신합니다.



"머리 좋은 것이 마음 좋은 것만 못하고

마음 좋은 것이 손 좋은 것만 못하고

손 좋은 것이 발 좋은 것만 못한 법입니다

관찰보다는 애정이

애정보다는 실천적 연대가

실천적 연대보다는 입장의 동일함이

더욱 중요합니다

입장의 동일함

그것은 관계의 최고 형태입니다"



대구에서 김수상 엎드림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29570
5778 자유학교 물꼬 어린이 카페도 있어요! [1] 평화 2011-01-31 3864
5777 잘 도착했습니다! [4] 이세인_ 2019-08-09 3856
5776 잘 도착했습니다! [4] 최혜윤 2019-08-10 3855
5775 힘들게 캔 고구마, 버릴게 하나도 없어요!-고구마 캤어요! image 류옥하다 2011-10-19 3854
5774 잘 도착했어요! [6] 휘령 2019-08-09 3849
5773 가끔 세상이 이런 이벤트도 주어야...-병아리 났어요!- image 류옥하다 2012-05-19 3833
5772 [펌] 당신들은 침묵했지만 우리는 침묵하지 않겠다 물꼬 2021-08-25 3814
5771 [사진] 165 계자 넷째 날 [1] 류옥하다 2020-01-16 3811
5770 애쓰셨습니다. 사랑합니다. [3] 류옥하다 2020-01-17 3804
5769 짜맞추기.. [2] 수준맘 2022-01-17 3801
5768 히포크라테스의 지팡이 위에 중립은 없다_김승섭의 [아픔이 길이 되려면]에세이 imagefile [1] 류옥하다 2018-05-27 3786
5767 새해맞이 예(禮) 물꼬 2013-01-02 3760
5766 저를소개합니다 [1] 박세나 2012-07-11 3751
5765 잘돌아왔습니다. 감사합니다 [4] 기쁨이 2020-01-20 3745
5764 잘 도착했습니다!^^ [5] 휘향 2019-08-09 3745
5763 옥선생님 보세요... 한종은 2001-03-07 3739
5762 똑똑똑, 똑똑똑. 옥샘~~~ [5] 산들바람 2016-06-05 3737
5761 잘 도착했습니다 [2] 민교 2022-01-15 3727
5760 큰뫼의 농사 이야기 11 (들깨씨를 뿌립시다.) 나령 빠 2004-04-09 3716
5759 안녕하세요 [1] 필교 2020-02-11 3711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