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이야기 1

조회 수 954 추천 수 0 2001.12.17 00:00:00
품앗이, 논두렁, 아이들, 그리고 물꼬 홈페이지에 들어오신 많은 분들.

모두 이 겨울을 잘들 보내고 계시겠지요.

영동은 날로날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그래도 짐은 산더미고, 일은 끝이 없네요.

여행길에 들렀던 희정샘 후배 박은혜 샘이 차마 떠나지 못하고

5일째 온갖 일들에 팔 걷어부치고 도와주고 계십니다.

가까운 곳에 귀농해 계시는 논두렁 최재희님께서

좋은 배추 가져다주셔서 김장도 150포기나 했지요.

아이들과 겨우내 잘 먹겠습니다.

여긴 인터넷 전용선이 들어오지 않아 모뎀을 쓰고 있습니다.

왜 답글이 없냐던 많은 분들에 대한 변명이 되겠네요...

그래도 종종 영동 소식 전하겠습니다.

잘 지내고 있을 거라 굳게 믿어주시면

그 믿음의 힘으로 잘 지내겠습니다.

겨울, 곧 계절학교 시작입니다.

잘 준비하고 아이들 기다리겠습니다.

- 장작난로 위에 물 팔팔 끓는 영동 도서관에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22207
5778 잘 도착했습니다! [1] 문정환 2021-08-14 2630
5777 언제나 특별한. [1] 휘령 2021-08-14 2311
5776 잘 도착했습니다! [1] 윤지 2021-08-14 2369
5775 잘 도착했습니다! [1] 하제욱 2021-08-14 2381
5774 잘 도착했습니다 :D [1] 강우근영 2021-08-13 2342
5773 168계절자유학교 우듬지 사이 더 파란 하늘을 마치고 [1] 태희 2021-08-13 2329
5772 잘도착했습니다. [1] 안현진 2021-08-01 2403
5771 우빈효빈 도착 [1] 박우빈 2021-08-01 2477
5770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2] 윤호 2021-08-01 2328
5769 잘 도착했습니다. [1] 혜지 2021-07-01 2450
5768 무더운 여름 잘 지내고 계시죠? [1] 까만콩 2021-06-28 2467
5767 잘 도착했습니다! [1] 진주 2021-06-28 2460
5766 잘 도착했습니다!! [1] 장화목 2021-06-28 2181
5765 잘 도착했습니다 :) [1] 태희 2021-06-27 2219
5764 잘 도착했습니다. [1] 윤희중 2021-06-27 2144
5763 연어의 날 잘 도착했습니다! [1] 윤지 2021-06-27 2185
5762 Tira-mi-su! [3] 진주 2021-05-31 2545
5761 평안했던 5월 빈들! [1] 윤희중 2021-05-30 2353
5760 안녕하세요, 가입했습니다. [1] 김서연00 2021-05-17 2594
5759 4월 빈들모임 강! 추! [1] 진주 2021-04-25 2608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