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감사합니다.
이 말밖에 드릴 말씀이 없네요.
저희들 맘 다 담아서요...
홈페이지...
물꼬를 아는 모든 분들께 참 죄송한 맘입니다.
만들어놓곤 나 몰라라 하는 것처럼...
얼굴 한번 못 뵙고
말씀만 많이 들었네요.
언제 한번 영동 오세요.
먼 길이라 말씀드려 놓고도 망설여지네요.
그래도,
봄날에, 한번 오세요.
저희들 언제든 여기에 있을 겁니다.
늘 건강하세요.
4335. 2. 2
두레일꾼 신상범이 드립니다.
┼ 물꼬 여러분 안녕하세요?: 김수상(kimss21@hanmail.net) ┼
│ 참으로 오랫만에 소식 전합니다.
│
│ 일이 밥이 되는 일을 늘 꿈꿔왔으나, 밥을 위해 일을 하다보니 오래도록 소식 전하지 못했네요...
│ 옥영경 선생님! 여전히 좋은 꽃 무장무장 피우시는 듯하고, 물꼬도 깊고 곧은 뿌리 잘 내리는 듯하여 멀리서나마 미덥기 그지없네요...
│
│ 다만 아쉬운 점은 홈에 좋은 자료들이 많이 업데이트 되었으면 좋겠구요.
│ 늘 신선한 샘물로, 당당한 강물로 환멸의 세상을 넉넉히 적셔주시길...
│ 생각컨데 교육이야말로 세상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지상의 마지막 희망입니다.
│ 그 희망의 한 가운데에 '물꼬'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
│ 오늘은 신영복 선생의 글로 안부를 대신합니다.
│
│ "머리 좋은 것이 마음 좋은 것만 못하고
│ 마음 좋은 것이 손 좋은 것만 못하고
│ 손 좋은 것이 발 좋은 것만 못한 법입니다
│ 관찰보다는 애정이
│ 애정보다는 실천적 연대가
│ 실천적 연대보다는 입장의 동일함이
│ 더욱 중요합니다
│ 입장의 동일함
│ 그것은 관계의 최고 형태입니다"
│
│ 대구에서 김수상 엎드림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