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재나 화초의 분갈이 시기가 도래 되었군요.

이시기가 되면 많은 분들의 문의와 분갈이 의뢰가 들어 오지요.

먼저 배수가 되지 않아 쇠약해 질대로 쇠약해진 분재나 화초들의

화분을 털어보면 화분 배수구에 단지나 화분 깨어진 조각으로 깔망을

대신한 분들이 의외로 많이 볼수있고, 7~10년 분갈이 하지 않았다고 자랑스럽게

화분을 들고 오시는 분도 계시고 간혹 이미 박재가 되어 죽은날이 언재인지도 모르는

화분을 분갈이 해 주십사 들고 오시는 분도 계십니다.

저히 입장에서 보면 분재로는 도저히 볼수없는 화분을 5년이나 또는 10년 정이 들어

어떤 분재보다 애착심을 갖고 계시는 마음을 볼때 정성껏 다듬고 2중 또는 3중된 뿌리를

골고루 펴고 썩은 뿌리 자르고 엉킨가지 전지하고 정면잡고 삼방 또는 이방뿌리 위로

돌출시켜 고정 철사로 고정시켜 흙물빼고 몇일 관리한뒤 주인에게 상견려를 시키면

미소와 고마움을 한참 표현하지요. 보내고 나면 한숨돌릴 사이도 없이 그렇게 신신 당부

했건만 물관리, 거름은 언재 주나요, 순은 언재 집어 주나요, 싹이 쳐졌어요, 등 등 등

많은 질문에 하루에 똑같은 질문 몇번 받을때가 있지요, 내가 왜이리 바쁘고 힘들어야 하나

곰곰히 생각해보니 그 자리에 있기 때문이요. 그래도 의뢰하는 분들보다 이쪽 방향으로

조금더 아나깐 그렇지 그렇게 생각하니 다 즐겁게 할수 있습디다.

야생화나 분재, 화초 모든 식물을 화분이라는 한정된 용기에서 키우는 것은 식물의 생리를

알아야 하고, 식물을 기른는 사람에 맞추면 그 식물의 생명력은 보장할수 없고 사람이 식물에

맞추면 후손에 까지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돌려줄수 있다는 저의 주장이요 신조 입니다.

책 한권 구입 하시고 분재싸이트 틈 나는데로 자주 접속 합시다. 오래 하신 분들도 또 접속하여

보면 더 깊은 이해를 하시지 않나 생각 합니다. 한목회, 소림원, 정읍분재원등 필요한 자료는

모두 얻을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의 주장은 살아있는 식물을 구입할때는 그 식물을 공부하여

이해 합시다. 그것이 생명력 보장 입니다. 취미 생활에 보람과 즐거움을 배가 시킬수 있습니다.

저희홈 방문하시는 모든분 환절기에 건강 하시고 취미 생활에 항상 즐거움이 지속되길 빕니다.

나령빠

2004.03.28 00:00:00
*.155.246.137

야생화가 필요하신분들은 저희집으로 나들이 하십시요.
예쁜 우리꽃들이 사랑의 손길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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