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들도 갈 수 있을까요?

조회 수 915 추천 수 0 2004.05.14 13:43:00
저는 구로동에 있는 파랑새나눔터공부방을 운영하는 교사입니다. TV에서 물꼬의 모습을 정말 기쁘게 지켜 보았습니다. 선생님게서도 예전에 공부방을 하셨다고 해서 기뻤습니다. 저희는 초등생이 15명 가량되는 무료공부방입니다. 요즘 많이 사람들 사이에서 언급되는 가난한 집의 아이들이지요. 하지만 저는 이 아이들이 정말 가난한 것은 우리 어른들이 이 아이들에게서 자연과 놀이와 여유로움을 빼앗아갔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번에 홈페이지에서 계절 학교를 한다는 소식을 보고 이 글을 올립니다. 이번 여름에 큰 맘먹고 아이들과 어디론가 떠날 계획이었거든요. 가능하면 그 곳에서 일하고 자연에서 뛰놀고 그러고 싶은 것이 저희 두 교사의 마음입니다. 저희가 단체로 계절학교에 참가할 수 있을런지 의논을 드리고 싶습니다. 어던 면에서는 저희 아이들이 이제 공교육 현장에서뿐 아니라 대안교육의 현장에서도 조금은 자리를 못잡는 것 같아 아쉬울 대가 있습니다. 연락 좀 주세요.부탁드려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36030
5778 애쓰셨습니다. 사랑합니다. [3] 류옥하다 2020-01-17 3975
5777 [답글] 어엇~? 이제 되는건가여? 테스트 2006-10-26 3973
5776 [사진] 165 계자 넷째 날 [1] 류옥하다 2020-01-16 3972
5775 도착했습니다 [3] 김민혜 2016-08-14 3970
5774 [펌] 당신들은 침묵했지만 우리는 침묵하지 않겠다 물꼬 2021-08-25 3959
5773 밥바라지 샘들께; 오늘 그대들을 생각합니다, 자주 그렇기도 하지만 물꼬 2012-11-13 3955
5772 잘 도착했습니다! [9] 인영 2011-08-20 3955
5771 짜맞추기.. [2] 수준맘 2022-01-17 3952
5770 민혁이 잘 도착했습니다^^ [3] 미녁맘 2011-08-19 3947
5769 ㅎㅎ 조금 늦었지만...ㅎㅎㅎ [10] 서울시장 오세훈 2011-08-25 3945
5768 잘 도착했습니다~ [3] 태희 2016-08-13 3937
5767 잘돌아왔습니다. 감사합니다 [4] 기쁨이 2020-01-20 3930
5766 잘 도착했습니다 [2] 민교 2022-01-15 3916
5765 잘 도착했습니다!^^ [5] 휘향 2019-08-09 3903
5764 자유학교 물꼬 어린이 카페도 있어요! [1] 평화 2011-01-31 3897
5763 안녕하세요 [1] 필교 2020-02-11 3895
5762 2월 어른학교 [1] 지인 2022-03-26 3889
5761 히포크라테스의 지팡이 위에 중립은 없다_김승섭의 [아픔이 길이 되려면]에세이 imagefile [1] 류옥하다 2018-05-27 3885
5760 힘들게 캔 고구마, 버릴게 하나도 없어요!-고구마 캤어요! image 류옥하다 2011-10-19 3882
5759 가끔 세상이 이런 이벤트도 주어야...-병아리 났어요!- image 류옥하다 2012-05-19 3862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