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꼬 여러분 안녕하세요?

조회 수 878 추천 수 0 2002.01.31 00:00:00
참으로 오랫만에 소식 전합니다.



일이 밥이 되는 일을 늘 꿈꿔왔으나, 밥을 위해 일을 하다보니 오래도록 소식 전하지 못했네요...

옥영경 선생님! 여전히 좋은 꽃 무장무장 피우시는 듯하고, 물꼬도 깊고 곧은 뿌리 잘 내리는 듯하여 멀리서나마 미덥기 그지없네요...



다만 아쉬운 점은 홈에 좋은 자료들이 많이 업데이트 되었으면 좋겠구요.

늘 신선한 샘물로, 당당한 강물로 환멸의 세상을 넉넉히 적셔주시길...

생각컨데 교육이야말로 세상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지상의 마지막 희망입니다.

그 희망의 한 가운데에 '물꼬'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오늘은 신영복 선생의 글로 안부를 대신합니다.



"머리 좋은 것이 마음 좋은 것만 못하고

마음 좋은 것이 손 좋은 것만 못하고

손 좋은 것이 발 좋은 것만 못한 법입니다

관찰보다는 애정이

애정보다는 실천적 연대가

실천적 연대보다는 입장의 동일함이

더욱 중요합니다

입장의 동일함

그것은 관계의 최고 형태입니다"



대구에서 김수상 엎드림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33396
438 Re..샘들도 모두... 신상범 2002-02-02 916
» 물꼬 여러분 안녕하세요? 김수상 2002-01-31 878
436 Re..기억합니다, 서울과 대구의 그날들 옥영경 2002-02-06 1019
435 Re..늘 감사합니다. 신상범 2002-02-02 872
434 안녕하세요? 하상헌 2002-01-29 877
433 알립니다, 우리 재신이 소식 옥영경 2002-01-28 1051
432 사진... 김소희 2002-01-26 874
431 너무너무 재미있어! 신지선 2002-01-26 987
430 Re..너가 있어서 더욱 유쾌했던... 신상범 2002-01-29 1030
429 물꼬 좋아하는 신지선 신지선 2002-01-26 981
428 재미있었어요!!! 박다영 2002-01-22 875
427 상범이형 죄송~! 이동진 2002-01-22 984
426 Re..그러게... 신상범 2002-01-23 902
425 호주..... 싱숭생숭 걱정...... 박의숙 2002-01-18 907
424 Re..소포 잘 받았습니다 옥영경 2002-01-28 873
423 상범샘~!!^*^ 내영이 2002-01-17 896
422 가슴이 짠해요. 현준가족 2002-01-16 888
421 Re..함께 짠해집니다 옥영경 2002-01-28 869
420 Re..보고싶네요.. 신상범 2002-01-23 887
419 정말.... 나! 2002-01-14 1007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