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집 보수공사 건

조회 수 1824 추천 수 0 2017.05.18 00:46:44


부실하게 지어진 흙집이 내내 애를 먹여왔지요.

2017학년도의 보수공사 1호 건이기도 하였습니다.

지난겨울 계자 일정만 해도 아슬아슬 지났던 것을

잊지 않고 염려를 실어 연락들을 주셨네요.

고맙습니다.

어이 지내냐 물어만 주어도 고마운 산마을 살림이다마다요.


물꼬 힘으로는 부치는 일이라 교육지원청과 논의를 해왔고,

가마솥방 지붕방수로 잡혀있던 예산을 쪼개 써보겠다는 답을 들었습니다.

아직 공사를 시작하진 않았으나

6월 ‘물꼬 연어의 날; Home coming day’(24~25일) 이전에 마무리해주기로 하였습니다.


일이란 게 일이 돼 봐야 되는 줄 알겠지만,

큰 짐 하나를 덜고 나니 마음 많이 가볍습니다.

두루 순조로운 이곳처럼

계시는 곳도 그러하셨으면...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후원] 논두렁에 콩 심는 사람들 [13] 관리자 2009-06-27 35788
공지 긴 글 · 1 - 책 <내 삶은 내가 살게 네 삶은 네가 살아>(한울림, 2019) file 물꼬 2019-10-01 19024
공지 [긴 글] 책 <모든 사람의 인생에는 저마다의 안나푸르나가 있다>(옥영경/도서출판 공명, 2020) file 물꼬 2020-06-01 17122
공지 [펌] 산 속 교사, 히말라야 산군 가장 높은 곳을 오르다 image 물꼬 2020-06-08 16602
공지 [8.12] 신간 <다시 학교를 읽다>(한울림, 2021) 물꼬 2021-07-31 16479
공지 2020학년도부터 활동한 사진은... 물꼬 2022-04-13 16129
공지 물꼬 머물기(물꼬 stay)’와 ‘집중수행’을 가릅니다 물꼬 2022-04-14 16154
공지 2022 세종도서(옛 문화체육관광부 우수도서) 선정-<다시 학교를 읽다>(옥영경 / 한울림, 2021) 물꼬 2022-09-30 15084
공지 [12.27] 신간 《납작하지 않은 세상, 자유롭거나 불편하거나》 (한울림, 2022) 물꼬 2022-12-30 13315
공지 2024학년도 한해살이;학사일정 (2024.3 ~ 2025.2) 물꼬 2024-02-12 5424
686 2015학년도 겨울 사진 올라가 있습니다 물꼬 2016-01-14 1581
685 연어의 날 신청 마감합니다! 물꼬 2017-06-19 1582
684 ㅇㄹㅇㄴㄹ 자유학교물꼬 2007-05-19 1585
683 누리집 방문객이 많았던 까닭에 물꼬 2017-05-02 1585
682 잔치에 오시는 분들께 물꼬 2008-04-23 1588
681 155 계자 통신 2 물꼬 2013-08-02 1588
680 2021 여름 계자(168번째, 초등) 마감 물꼬 2021-07-28 1589
679 [2/23~27] 실타래학교 1기 물꼬 2014-02-03 1594
678 [7.26~8.15] 물꼬 방문 제한 물꼬 2021-07-29 1596
677 잔치에 걸음하시는 분들께 물꼬 2008-04-23 1597
676 [마감] 2021 연어의 날 등록 끝 물꼬 2021-06-13 1597
675 168계자 통신 2. 긴 옷 챙기시기 물꼬 2021-08-07 1597
674 [12.19] 12월 섬모임 물꼬 2015-12-14 1600
673 실타래학교는... 물꼬 2013-01-16 1601
672 [긴급공지] 글을 남기려는데 회원가입이 안 된다고... [1] 물꼬 2013-06-24 1601
671 2월 '어른의 학교' 마감, 그리고 물꼬 2022-01-27 1601
670 [4.29~7.23] 주말 산오름 물꼬 2017-04-30 1602
669 [12.23~24] 2023학년도 겨울 청소년 계자(청계) 물꼬 2023-11-23 1602
668 [자유학기제 지원센터] 2015학년도 봄학기부터 꾸립니다 물꼬 2014-11-01 1605
667 "공동체에 주목한다" - 전원생활 2007년 7월호 물꼬 2007-08-26 1606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