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집 보수공사 건

조회 수 1826 추천 수 0 2017.05.18 00:46:44


부실하게 지어진 흙집이 내내 애를 먹여왔지요.

2017학년도의 보수공사 1호 건이기도 하였습니다.

지난겨울 계자 일정만 해도 아슬아슬 지났던 것을

잊지 않고 염려를 실어 연락들을 주셨네요.

고맙습니다.

어이 지내냐 물어만 주어도 고마운 산마을 살림이다마다요.


물꼬 힘으로는 부치는 일이라 교육지원청과 논의를 해왔고,

가마솥방 지붕방수로 잡혀있던 예산을 쪼개 써보겠다는 답을 들었습니다.

아직 공사를 시작하진 않았으나

6월 ‘물꼬 연어의 날; Home coming day’(24~25일) 이전에 마무리해주기로 하였습니다.


일이란 게 일이 돼 봐야 되는 줄 알겠지만,

큰 짐 하나를 덜고 나니 마음 많이 가볍습니다.

두루 순조로운 이곳처럼

계시는 곳도 그러하셨으면...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공지 [후원] 논두렁에 콩 심는 사람들 [13] 관리자 2009-06-27 35790
공지 긴 글 · 1 - 책 <내 삶은 내가 살게 네 삶은 네가 살아>(한울림, 2019) file 물꼬 2019-10-01 19025
공지 [긴 글] 책 <모든 사람의 인생에는 저마다의 안나푸르나가 있다>(옥영경/도서출판 공명, 2020) file 물꼬 2020-06-01 17122
공지 [펌] 산 속 교사, 히말라야 산군 가장 높은 곳을 오르다 image 물꼬 2020-06-08 16602
공지 [8.12] 신간 <다시 학교를 읽다>(한울림, 2021) 물꼬 2021-07-31 16479
공지 2020학년도부터 활동한 사진은... 물꼬 2022-04-13 16129
공지 물꼬 머물기(물꼬 stay)’와 ‘집중수행’을 가릅니다 물꼬 2022-04-14 16155
공지 2022 세종도서(옛 문화체육관광부 우수도서) 선정-<다시 학교를 읽다>(옥영경 / 한울림, 2021) 물꼬 2022-09-30 15085
공지 [12.27] 신간 《납작하지 않은 세상, 자유롭거나 불편하거나》 (한울림, 2022) 물꼬 2022-12-30 13315
공지 2024학년도 한해살이;학사일정 (2024.3 ~ 2025.2) 물꼬 2024-02-12 5425
686 2010 여름, 계절자유학교-아껴서 듣고 싶은 초록 노래 imagefile 물꼬 2010-06-13 3645
685 장애아 보호자님께 물꼬 2010-06-13 2161
684 2010 여름 계자에서 밥바라지를 해주실 분들을 기다립니다! 물꼬 2010-06-13 2591
683 2010 여름 계자에 함께 할 '자원봉사자'를 기다립니다! 물꼬 2010-06-13 2246
682 필요한 게 없냐는 연락들을 하셨기... 물꼬 2010-06-13 1962
681 2008년부터 제헌절이 공휴일에서 제외됐네요... 물꼬 2010-06-25 2063
680 2010 여름 새끼일꾼 준비물 물꼬 2010-07-21 2264
679 2010 새끼일꾼 선발과정 물꼬 2010-07-21 1907
678 '청소년 계자'와 '138 계자' 사진 물꼬 2010-08-09 2115
677 '139 계자'와 '140 계자' 사진 물꼬 2010-08-17 2050
676 계자에 떨어뜨리고 간 물건들 보냈습니다. 물꼬 2010-08-27 1949
675 9월 빈들모임은 없습니다. 물꼬 2010-08-29 2147
674 한가위를 쇠러 오실 분들께 물꼬 2010-09-10 1976
673 지금 가마솥방은 공사 중! 물꼬 2010-09-10 2380
672 한가위 절 물꼬 2010-09-19 2234
671 2010, 10월 몽당계자 - "오카리나에 가을을 매달고" file 물꼬 2010-09-22 2809
670 2010 가을단식수행 물꼬 2010-10-17 2284
669 단식기간 중에는 가능한 한 상담전화를 미뤄주시옵길 물꼬 2010-10-31 2273
668 2010 유기농 농산물 물꼬 2010-11-02 2147
667 2010년 11월 빈들모임 물꼬 2010-11-02 2041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