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인사드려요

조회 수 2321 추천 수 0 2017.10.31 17:40:23

안녕하세요! 잘 지내고 계시지요. 정말 오랜만에 글 쓰게 되었어요.


얼마전에 연규한테 안부 연락을 받고 몇일 연락을 하다가 연규도, 물꼬도 여러 샘들도 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오랜 시간동안 발걸음 하던 곳인데 꽤 긴 시간동안 가지 못해서 많이 그리워요. 

옥샘도 물꼬도 너무 보고싶어서 올해가 가기 전에 꼭 가고싶어요!


대구는 예전 대구 답지않게 엄청 추워졌어요. 대해리의 늦가을도 많이 춥겠죠 

항상 건강하시고 날은 춥지만 온기 가득한 물꼬가 그립습니다. 


옥영경

2017.11.01 08:46:51
*.39.141.193

윤지샘,


납짝만두와 아보카도! 하하.


조금 성글긴 했어도 지난 '연어의 날'도 다녀가셨잖여.


계자 준비위로 일찍 들어와 나를 책상 앞에 붙여주고 밥을 해멕이던 그대들을 생각하네.

내가 앉아서 내 새끼들로부터 밥을 얻어 먹는 그 뿌듯함이라니. 

그대의 초등, 청소년기, 대학시절을 내 다 아네, 그랴.

한 사람의 성장사에 동행할 수 있어서 큰 기쁨이었고,

남은 날들이  또한 그러할 것.


1월 1일자 바르셀로나행 비행기에 오르네.

돌아오는 날을 12월 31일로 잡고 있으니 꼭 한 해일세.

12월 청계 대신 물꼬에서 우리 밥모심 한번 하세나.


좋은 기분을 유지하는 걸 잊지 말기.

그래야 하려는 일도 잘 되지 않던가 말이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42265
5779 애쓰셨습니다. 사랑합니다. [3] 류옥하다 2020-01-17 4177
5778 八點書法/ 영자팔법과 팔점서법의 비교는 구조와 기능의 차이 imagefile [1] 無耘/토수 2008-10-27 4151
5777 잘돌아왔습니다. 감사합니다 [4] 기쁨이 2020-01-20 4146
5776 감사합니다! [7] 연규 2011-08-28 4142
5775 [펌] 당신들은 침묵했지만 우리는 침묵하지 않겠다 물꼬 2021-08-25 4141
5774 짜맞추기.. [2] 수준맘 2022-01-17 4130
5773 우리 마을 반장은 열여섯 살, 바로 접니다 image 류옥하다 2013-04-12 4130
5772 지금은 계자 준비중 [1] 연규 2016-08-04 4129
5771 잘 도착했습니다!^^ [5] 휘향 2019-08-09 4105
5770 잘 도착했습니다 [2] 민교 2022-01-15 4093
5769 안녕하세요 [1] 필교 2020-02-11 4077
5768 감사합니다^^ [3] 실버마우스 2020-01-18 4075
5767 [답글] 어엇~? 이제 되는건가여? 테스트 2006-10-26 4068
5766 [부음] 김수연과 김태희의 모친 김영선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 물꼬 2021-10-11 4057
5765 잘 도착했습니다 [4] 황지윤 2019-08-10 4053
5764 2월 어른학교 [1] 지인 2022-03-26 4049
5763 잘 왔어요~ [4] 해인이 2012-08-11 4043
5762 잘 도착했습니다 [1] 주은 2016-08-12 4034
5761 애쓰셨습니다 [1] 류옥하다 2022-01-15 4032
5760 히포크라테스의 지팡이 위에 중립은 없다_김승섭의 [아픔이 길이 되려면]에세이 imagefile [1] 류옥하다 2018-05-27 4011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