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조회 수 3976 추천 수 0 2020.01.18 12:04:59
옥샘 책을 통해 물꼬를 처음 접하고, 생애 첨으로 부모를 떠나 생활한 민혁이. 잘 하겠지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울었다 합니다. 집 생각나서, 만날 잔소리하는 엄마 생각나서.
그 때마다 아이의 허전하고 외로운 마음을 가슴으로 안아주고 무릎으로 품어 준 샘들이 계셨다 합니다.
얼마나 감사한지요..

집에 온 아이는 마치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자기 영역을 활보하며 생활합니다. 그런데 그 입에서는 도깨비 빤스, 밥은 하늘입니다, 서울에서 평양까지.... 그 외에도 저는 모르는 그런데 가사는 귀에 쏙쏙 박히는 노래를 흥얼거립니다.
'모두 다 참 재밌었어요'

물꼬를 내 달리며 자유를, 산행을 하면서 힘듬을 체험했고, 집에서는 만날 입씨름한 엄마가 그리워 눈물도 흘렸고, 눈물 흘리고 마음 허한 아이를 가슴으로 무릎으로 안고 달래 준 샘들이 계셔서 따뜻함과 견딤을 배웠습니다.

샘들, 너무나 감사합니다. 애 많이 쓰셨습니다.

윤희중

2020.01.18 22:00:51
*.250.240.38

안녕하세요. 품앗이 일꾼 윤희중입니다.

계자내내 뭔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집에 갈래요 하면서 귀여운 협박? 이랄까요 ㅎ

그러면서 또 뒤돌아서면 친구들과 형들과도 잘 놀고 있드라구요.

어찌나 귀엽고 예쁘던지요!

하루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벌써 보고 싶어지네요~!!

먼 산골까지 아이을 믿고 맡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옥영경

2020.01.19 02:09:35
*.33.181.99

얼마나 눈에 밟히셨을까요...

그리 작은 아이를 덥썩 내주셔서 얼마나 고마운지.

민혁이로 더 즐거웠습니다.(그저 혹은 으레 하는 말이 아니라 그야말로!)

어찌나 귀여웠는지. 씩씩하고(그럴 줄 알았지만) 똘똘하고.

잘 지냈습니다.

곧 아이들 지낸 기록도 올리겠습니다.

좋은 연 또 이어지길.

새해, 다복하시길.

휘령

2020.01.30 16:45:51
*.134.203.7

민혁이 어머니 안녕하세요! 

품앗이 강휘령입니다. 

민혁이만이 할 수 있는 방법으로 물꼬에 잘 다녀갔습니다.

아이는 제 스스로 잘 웃고 자기 생각도 잘 말하는 아이였어요.

아는 것도 얼마나 많은지 설명도 잘해주고요.

귀한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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