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왔습니다.
감염병 시국이 이렇게 길어질 줄 몰랐군요.
마스크를 쓴 채 다시 봄을 걸었고 여름을 맞았습니다.
코로나19로 여러 일정이 순항하지 못하는 이즈음입니다.
우리는 이 여름에도 계자(계절자유학교)를 할 수 있을까요?
해봅시다, 계자!
지난여름에도 지난겨울에도 해냈듯 말이지요.
운이 좋았습니다.
그렇다고 늘 그 운에 기대서는 아니 될 것입니다.
방역수칙을 잘 지키면서 해내보려 합니다.
아무래도 규모는 적겠지요.
6월 말, 늦어진다면 7월 초 정도에 다시 자세한 소식 올리겠습니다.
신청도 그때!
1. 백예순여덟 번째 계자: 2021년 8월 8일 해날 ~ 8월 13일 쇠날(5박6일)
* 초등(일곱 살과 중1 포함) 얼마쯤, 어른 열둘 정도(새끼일꾼; 청소년 자원봉사자 포함)
* 일, 놀이, 예술, 명상을 통해 함께 사는 공부를 합니다.
* 장애아동, 시설아동, 저소득층 실직가정아동을 포함합니다.
2. 여름 청소년 계자: 2021년 7월 31일 흙날 ~ 8월 1일 해날
* 중2부터 계자에 새끼일꾼(청소년 자원봉사자)으로 참여할 수 있지만,
청소년 계자에는 중1부터 올 수 있으며 중1~고3 열 안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