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밭일 가운데 가장 많이 하는 것이
고추 심을 준비를 하는 것이다.

트랙터로 로터리가 되면,
그 뒤를 관리기가 골을 타고,
바로 뒤이어 역시 관리기의 비닐 피복이 이루어진다.
아니면 골을 타면서 피복을 하는 동시피복이 실행된다.

그렇지만 아직도 문암리에서는
소가 밭골을 타는 것이 보인다.
올해에는 소가 밭골을 타는 모습을 보기가 어렵다.
유일하게 농사용 소를 키우시는 수산댁에서 조차도 보기가 어렵다.
소가 송아지를 낳았는지 오래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 일을 사람이 대신하고 있다.
사람이 쟁기를 이끌고 있다.
주로 그 일은 임씨 어른의 몫이다.
섬촌어른의 개건너 고추밭,
문곡댁의 개건너 고추밭,
삼거리의 수산댁 고추밭,,,,
관리기가 할 수 없거나,
물빠짐의 흐름에 따라

이러하듯 농사는 사람이 해야 하는 일들이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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