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25.불날. 맑음

조회 수 305 추천 수 0 2022.11.12 01:12:32


위탁교육 문의.

학교부적응 10학년 아이.

저희 애는 아니구요...”

당신의 아이가 아니지만 당신의 경험 때문에 지인이 한 부탁으로.

당신 아이가 학교를 가지 않아 결국 대안학교를 갔고,

덕분에 대학도 잘 가고 보니

같은 고민을 하게 된 지인이 당신에게 여러 질문들을 한.

당신은 대안학교가 지닌 가치를 누구보다 잘 안다며

물꼬에서 얼마쯤 아이가 지냈으면 좋겠다는.

학교 안 가면 큰일 나는 줄 알지만 세상엔 길이 많다마다.

긴 기간은 어렵고 한 달은 가능하겠노라 전했고,

무엇을 할 수 있고 없는지를 답하다.

당신이 이미 알아봤다는 것보다 물꼬의 여건은 훨씬 열악하다는 것과

그런데도 어떤 가치가 있는지를 또한 설명하다.

아무래도 직접 하는 통화가 좋겠지요.”

그 부모의 연락처를 준다하기 물꼬 메일주소를 말하다.

글부터 쓰십사, 그게 관문의 첫째라고 말이다.

그러는 속에 그 편에서 무엇을 원하는지 스스로 먼저 정리가 될 것이므로.

그리고 그것이 기록이 될 것이기에.

 

내일 강연을 앞두고 ppt 작업.

다른 책이라면 굳이 그럴 것까진 아니었으나 여행서가 텍스트인 만큼 필요했던.

단순한 그런 일을, 누구라도 하는 일을 나는 퍽 어려워한다.

그래서 식구들이 샘들이 해주고는 했던.

이제 그런 일은 좀 홀로 해보려.

했다. 되더라.

내일 울진 강연은 먼 걸음으로 고사하려고도 했으나

기락샘이 짬을 내 운전병으로 나섰기 가기로 했던.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sort 조회 수
6174 2022.12. 5.달날. 흐림 옥영경 2022-12-28 291
6173 2022.12. 4.해날. 뿌연 하늘 옥영경 2022-12-28 278
6172 2022.12. 3.흙날. 흐리다 빗방울 둘 옥영경 2022-12-27 578
6171 2022.12. 2.쇠날. 맑음 옥영경 2022-12-27 879
6170 2022.12. 1.나무날. 맑음 / 온실돔 4차 작업 옥영경 2022-12-25 412
6169 2022.11.30.물날. 맑음 / 온실돔 3차 작업 옥영경 2022-12-24 295
6168 2022.11.29.불날. 오후 비 옥영경 2022-12-24 354
6167 2022.11.28.달날. 흐리다 오후 비 옥영경 2022-12-24 293
6166 2022.11.27.해날. 맑음 / 김장 이틀째 옥영경 2022-12-24 315
6165 2022.11.26.흙날. 맑음 / 김장 첫날 옥영경 2022-12-24 326
6164 2022.11.25.쇠날. 맑음 옥영경 2022-12-24 289
6163 2022.11.24.나무날. 맑음 / 온실돔 작업 두 번째 옥영경 2022-12-22 338
6162 2022.11.23.물날. 는개비 아침, 갠 오후 옥영경 2022-12-22 296
6161 2022.11.22.불날. 흐리다 띄엄띄엄 비 / 호일 두 조각 옥영경 2022-12-16 373
6160 2022.11.21.달날. 흐려가는 하늘 옥영경 2022-12-16 461
6159 2022.11.20.해날. 맑음 옥영경 2022-12-16 311
6158 2022.11.19.흙날. 맑음 옥영경 2022-12-16 302
6157 2022.11.18.쇠날. 맑음 옥영경 2022-12-16 282
6156 2022.11.17.나무날. 맑음 옥영경 2022-12-16 289
6155 2022.11.16.물날. 젖었던 하늘, 갠 아침 / 겨울90일수행 첫날 옥영경 2022-12-16 287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