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욕적인 말에 상처 입은 네게

배움 조회 수 6718 추천 수 0 2010.08.31 02:30:00


한 청년이 보내온 글에 대한 답장 가운데서:

“...그런데 말이다,
미움이 일고 화가 나고, 그런 거 다 자연스러운 거란 사실이다.
자연스러움!
당연히 그런 감정이 일어나는 거군, 지금 좀 우울하네, 지금 화가 나는군,
그리고 모든 감정은 그렇게 일어났다가 사라지지.
물론 때로 다시 곱씹어져서 노여워지기도 하지만.
시간은 힘이 세고,
다른 방법이 없을 땐 시간에 기대야지, 뭐.
일단은 시험에 집중할 것!”
그리고 얼마 전 쥐고 있었던 인디언 책 한 구절 옮겼지요.
“이런 구절이 있더구나.
‘모욕적인 말들이 상처를 안겨줄 수도 있지.
하지만 네가 그렇게 되도록 허용할 때만 그래.
만일 바람이 너를 그냥 스쳐 지나가게 하는 법을 익히기만 한다면
너를 쓰러뜨릴 수도 있는 그 말들의 힘을 없애버릴 수 있어.’
인디언 조셉 M. 마셜3세가 할아버지로부터 배운 지혜였지.
내겐 이 말이 한참을 위로가 되더구나.”


평강이

2013.10.15 20:41:57
*.215.207.193

네가 그렇게  되도록 허용할 떄만 그래..

정말 그렇단 말인가요?? 그랬을까요..

제게 묻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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