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의 계자를 쭈욱 하면서 제가 봐도 제 체력이 좋다는 것을 느꼈어요ㅋㅋ
삼주동안 백명이상의 아이들을 만나고, 사십명이상의 샘들을 만나고 나니까 사람공부를 제대로 하고 가는 것 같아요.
제가 모든 샘들과 아이들에게 한명한명 짧은 편지를 여기에 올리고 싶지만 너무 많아서 샘들에게 하나, 아이들에게 하나 쓸게요.
첫번째계자 샘들에게 (준샘, 기린쌤, 아리샘, 인교샘, 선정샘, 연규샘, 윤지샘, 동휘샘, 휘령샘, 서현샘, 유진샘, 여진샘, 진주샘, 세아샘, 희중샘)
새끼일꾼으로 처음하는 계자였는데, 절 믿고 똑같은 선생님으로 봐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준샘 기린샘은 정말 능력자!!! 모두들 다 보고싶구요. 동휘사마만 있으면 분위기 살려지고~ 그래서 더 재밌었고, 안정적인 계자여서 모두에게 감사해요! 윤지언니 연규언니 진주언니 유진언니 서현샘 휘령샘 진짜짱짱짱짱 내친언니들ㅠㅠ 인교샘 선정샘.... 무한허그해드리고싶어요 성빈 세현 건호 윤호 정말로 보고싶구요 밥바라지 꼭 다시해주세요!!!!! 아리샘 여진샘, 그렇게 친하게 지내지 못한것 같아 미안합니다~! 별이 승준이 성원이 철우 왜이렇게 보고싶은거죠?
두번째계자 샘들에게 (경철샘, 유진샘, 세아샘, 유정샘, 창우샘, 아리샘, 지은샘, 무범샘, 주원샘, 선영샘, 희중샘, 나라샘, 희주샘, 다정샘, 승훈샘, 세호샘)
이 계자는 물로 고생을 했지요 산 갔다와서 제대로 씻지도 못하고, 그런데 계곡에서 씻는 것도 정말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아요. 나라언니의 춤을 못봐서 아쉬었고, 이번 계자에는 짜증을 많이 낸거 같아 미안하고, 창우오빠랑 경철이오빠, 나한테 장난칠때 짜증내서 미안해ㅋㅋ 나라언니,희주언니 진짜 짱.. 보고시푸ㅠㅠ 지은샘 항상 부엌에 가서 보면 안아드리고 싶었어요!! 항상 화이팅하세용!!!! 유진이언니 유정이언니 말이 필요없다.. 모두들 사랑합니다! 그리고 제가 막내였는데 똑같은 일꾼으로 봐주셔서 누구보다 고맙습니다. (빠진샘들 있으면 말씀해주세용)
세번째계자 샘들에게 (주원샘, 선영샘, 연규샘, 서인샘, 인영샘, 휘령샘, 수현샘, 경희샘, 혜숙샘, 무열샘, 주영샘, 소정샘, 지용샘, 혁샘)
체력이 다 바닥나기 직전까지 했던 계자인데, 그냥 샘들에게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밖에 없습니다ㅠㅠ 무열샘 주영샘 혁샘ㅋㅋㅋㅋㅋㅋ 장작놀이때 제 두얼굴을 보여드린거 정말 죄송하구요ㅋㅋㅋㅋ 학력과 전혀 매치안되는 샘들ㅋㅋㅋ 소정샘 지용샘, 고맙습니다! 사진 담당해주시고 배터리 아껴쓰시느라 고생많으셨어요~ 소정샘 그냥 말로 할 필요없이 좋은 언니, 웃는게 진짜 이쁜언니~ 투정부리고 짜증낸 적이 있다면 잊어주시고 용서해주세요ㅠㅠ 감사합니다!!!! 선영이, 주원이오빠! 서로에게 화이팅~ 보고싶어ㅠㅁㅠ 그땐 서로 같이 있는 모습보면 좋겠다!! 수현언니야~ 2박3일동안짧게봤찌만! 그래도 난언닐잊을수업서ㅋㅋㅋ 담에또봥! 사랑행 서인이언니, 우리으 직녀ㅋㅋㅋㅋ 이번에 많이 울고ㅠㅠ 나까지도 슬프게만들었던 언닝 물꼬 꼭다시와야대!! / 세번째계자는 아이들이 몇 없어서 서로를 더 관찰하고 더 알게되니까 장단점 모두 보였는데 서로 참고 화이팅하는 모습이 보여서 잊을수없는 계자가 될것같아요! 모두에게 감사합니다~
세아언니 희중샘에게
울언니 이제 그만 뚝! 하고 언니한테 안길때 제일 편한거 알아? 그만 힘들고! 알았지? 내생각하면서~ 내싸랑언니 짱짱
쌤~ 많이 힘드셨죠? 샘 벌써 보고싶고 베개삼기좋은 샘의 다리도 보고싶어요 샘 사랑해요~ 서울에서 꼭만나기 치킨먹고시푸ㅋㅋㅋㅋㅋㅋ
옥샘에게
옥샘, 산오름할 때 같이 걸어서 행복했어요. 집에 와서 느꼈는데 예민했던 성격이 없어졌어요. 물꼬의 기운인가요? 갑돌갈비 앞에서 샘과 포옹을 할때 눈물이 쬐꼼 났는데 아마도 샘과 뗄 수 없는 정이 생겼나봐요. 우리엄마보다 어린 우리할머니 건강하세요!!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아이들에게
처음 새끼일꾼이었는데 경이샘~ 경이샘~ 불러주어서 정말 고마웠어! 못참고 짜증도 내고 화도 낸 적도 있는데 항상 미안하게 생각해~ 친해지지 못한 아이들도 있고 친한 아이들도 있었는데, 똑같이 다 친하게 지내지 못해서 아쉽고 또 미안해. 물꼬에서 또 만나면 소원이 없겠다~ 사랑해 얘들아
7학년들에게
고마운 7학년들, 도움 많이 됐어! 내년이면 새끼일꾼 경쟁률 심해지겠다ㅋㅋ 이번에 새끼일꾼 처음 해본 언니 누나로서 말해주고 싶은게 있는데, 나는 물꼬에서 아이로 지내던 때가 그립기도해. 그냥 일정에 맞춰 따라가고 놀고 하면 됐는데 새끼일꾼이 되니까 그 일정의 준비와 그 후의 뒷정리가 모두 나의 책임이 된거야. 그게 힘들기도 하지만 인생공부 제대로 하는 것같아ㅋㅋ 화이팅!! 같이 하루재기하면 진짜 웃기겠다ㅋㅁㅋ
하다에게
어른책방입구 오른쪽에 창문있잖아 그앞에 책이 꽂혀 있어. 그책들위에 샘들 글집있을거야! 누나꺼 발견하면 보관해줘ㅠㅠ 아니면 미리모임때 썼던 종이 있지? 그거 첫번째,두번째계자꺼 하나씩 마련해주면 정말 고맙겠다! 하다야 미안하고 고맙고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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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생많이했어 너 세번째까지 한다는 소리 듣고 진짜 대단하다고 생각했어 담에 또 봐 ㅋㅋ
경이! 수고 진짜 많았어 사랑해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