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샘 새끼일꾼 친구들과 서울에서 맛있는 저녁 먹고 9시 30분 쯤 집에 무사히 '안착' 했습니다 !
이번 계자는 익숙한 환경과 익숙한 아이들, 그리고 익숙한 선생님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더욱 즐거웠어요.
감기로 몸 상태는 별로 좋지 않았지만 아이들을 볼 때마다 에너지가 솟아 '내가 정말 이 일을 좋아하는구나'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함께 했던 서윤 인서 현준 인영 채성 태수 정은 여원 도은 결 건호 성빈이의 이름 하나하나를 되새길 때마다 아이들의 목소리가 아직까지 생생하게 들려오는 것 같아요.
제 나름대로 아이들에게 정성을 다했던 것 같아 뿌듯하네요 !
또 삼촌 기표샘 휘령샘 휘향샘 정환샘 희중샘 경민샘 예경샘 민혜샘 예지샘 소연샘 현진샘 수연샘 성재샘 태희샘 재용샘 다은샘 윤호샘까지
너무너무너무 좋은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더욱 행복한 계자였습니다 !
모두 각자의 공간에서 뜨겁게 지내다 6월 물꼬인의 날 때 다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들 애쓰셨습니다 사랑합니다 ♥
+) 물꼬에 두고 온 제 빨간 목도리.. 다음 겨울부터는 아이들이 소중히 사용했으면 좋겠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