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내는 책(글쓴이: 옥영경)을 궁금해라들 하셨습니다.
2019년부터 해마다 한 권씩 내리 다섯 권의 책을 내겠다고 계획한 물꼬였습니다.
가능하다면 더 이어 계속 말이지요.
{자녀교육철학에세이 <내 삶은 내가 살게 네 삶은 네가 살아> (한울림, 2019)
트레킹산문집 <모든 사람의 인생에는 저마다의 안나푸르나가 있다> (공명, 2020)}
독서 관련 책(류옥하다 옥영경 공저)을 먼저 계약했으나
하다샘의 병원실습으로 일정이 미루어져
다른 책을 앞서 내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나올 <학교를 다시 읽다>(가제)는
제도학교에서 보낸 2020학년도 한 학기의 경험과 물꼬에서 보낸 날들을 더해
팬데믹 시대에 공교육은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담겼습니다.
6월 연어의 날에 맞춰 내면 좋겠다 생각하였으나
조금 빠듯하겠는 일정입니다.
4월에 초고를 넘겼고,
교정단계에서 원고를 꼭 절반으로 줄였습니다.
얇은 책을 만나게 되겠지요.
곧 교정지가 도착할 것이고 저자 확인을 거치면 출판사 일만 남습니다.
다음 주에는 디자인팀과 편집회의를 한다는 편집자의 연락이 있었습니다.
7월 출간을 예정하고 있답니다.
독자가 되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물꼬로서는 살림을 보태는 일이니 더욱 고맙습니다.
오늘도 웃고 계시옵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