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교육에 관해 고민하는 많은 분들에게 좋은 세미나가 있어서 소개합니다.


바른 교육 세미나에서는 사회 각 곳에서 자기만의 색깔을 가지고 바른교육을 자신의 삶을 통해 몸소 실천하신 귀한 분들을 강사로 모십니다.
그리고 그 첫 번째 강사로서 참교육을 43년간 지켜내신 풀무농업고등학교의 홍순명 선생님을 모시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으려고 합니다.
멀리 홍성에서 먼걸음 마다 않으시고 서울나들이 하시는 선생님의 깊은 마음에
준비하는 저희들 또한 많은 기대가 되는 자리입니다.
아이들을 바르게 키우고자 항상 고민하시는 많은 학부모님과 선생님, 청소년들이 자리를 함께 하셔서 이땅의 바른 교육에 대해 나누는 시간이 되길 희망합니다.



1. 일 시 : 2004년 6월 5일 3시 ~ 6시
2. 대 상 : 바른 교육에 관심있는 모든 학부모님들, 교사, 청소년지도자, 청소년 등
3. 장 소 : 강남구 여성센터 (7호선 강남구청역에서 5분거리)
4. 주 강 사: 홍순명 (풀무학교 전공부 대표교사. 전 풀무농업기술학교 교장)
5. 내 용 : 바른 교육의 길은 무엇인가?
6. 신 청 : 031-576-7172 참가비(5.000원)
7. 주 최 : 청소년과 놀이문화연구소.
8. 후 원 : 강남구 여성센터
9. 바른교육 세미나 일정 - 매달 첫번째 토요일
▶ 6월 5일 : 홍순명(현 전공부 대표교사, 풀무농업기술고등학교 전 교장)
▶ 7월 3일 : 홍순명(현 전공부 대표교사, 풀무농업기술고등학교 전 교장)
▶ 9월 4일 : 김인회(연세대학교 교육학과 명예교수님)
▶ 11월6일 : 강선보(고려대학교 교육학과 교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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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순명 선생님 소개글
1) 기독교사상 03/12월 호
http://blog.naver.com/wait4you66.do?Redirect=Log&logNo=140000987229
2) 교보생명 사보 소개글
http://www.kyobo.co.kr/sabo/sabo26012.html



내가 느낀 홍순명 선생님...


글: 김사라(풀무학교 졸업생. 현 연구소 자원지도자로 활동)




제가 처음 풀무학교에 면접을 보러 간 날이였습니다.

곧 점심식사 시간이 되어 학교 식당에 들어 갔습니다.

모든 것이 어색하기만 하고 긴장된 얼굴로 서 있던 저를 보신 선생님은

손수 숟가락과 젓가락을 집어서 건네 주셨습니다.

저는 나중에 학교에 들어오고 나서야 그때 그분이 '홍순명 선생님'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고등학교시절 제가 선생님을 가까이 만날 수 있었던 것은

단테 신곡이라는 책으로 함께 공부했던 시간이였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전공부에 계셨는데, 저희들을 만나러 오토바이를 타고

학교에 오셨습니다. 작은 독서모임이지만 선생님께서는 저희들과의 약속을 참 소중히

여기시는 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홍순명선생님은학생들 한명 한명의 이름을 불러 주시면서

저희들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질문에 대해 자유롭게 생각하고 이야기 할 수 있게 해 주셨습니다.

또한 그 시간들은

늘 제 마음가운데 알 수 없는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생각해 보면 이렇게 제 마음을 울려주었던 느낌과 감동들은

선생님께서 지금까지 저희들에세 보여주신 삶의 모습처럼

그 말 또한 진실로 제 마음으로 와 닿았기 때문입니다.



제가 풀무에서 만난 선생님은 교장선생님이 아니라

그냥 선생님이신 분이였습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너무나 큰 선생님이십니다.

그분이 바로 홍순명 선생님입니다.



강남여성센터 찾아오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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