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에서 아이들 떠나보내고 이다도시들의 임시 밥알모임이 있었습니다. 엇비슷한 의견 : 아이들 약효는 3일, 아마 나쁜 도시 공기 마시면서도 물꼬아이로서의 품위(?)를 지키고 인내할 수 있는 한계가 3일인듯... 3일이 지나자 옛날의 습성들이 하나둘씩 나타나기 시작... 그래도 집에서 엄마들 도와주면서 일하는 폼새가 예전같지 않다고... 대견, 흐뭇, 뿌듯함... 특히 채은이 채규는 신사협정을 맺고 잘 지낸 듯... 혜연이는 언제 아팠냐는 듯한 활기찬 모습... 그나저나 정근이아버님 말씀대로 하루이틀 여유있게 보냈어야 옳았는지... 여튼 샘님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