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호,지호 엄마입니다. 아이들이 다녀온 후 언제나 그렇듯 감정후유증을 앓고 있습니다. 특히 세호는. 상범샘, 아시죠?
거기다가 이번엔 세호가 풀숲에서 무얼 잡다가 그리되었는지 모스알러지인가 뭔가가 생겨 배, 옆구리, 팔에 발진이 돋고 무지 가려워해서 피부과에서 치료받아 오늘 아침부터는 많이 좋아졌어요. 지호는 월요일 저녁부터 설사, 구토, 복통으로 고생해서 어제는 학교도 쉬게 했는데, 저녁에 퇴근하고 집에 가보니 무슨 설사하는 애가 그리 펄펄한지 설사하는 애 맞나 할 정도였어요. 오늘은 씩씩하게 학교에 갔구요.
그래도 아이들은 자라고 있는 거겠죠? 건강히.
아이들, 잘 돌봐주시고 키워서 돌려보내심에 감사드립니다.
괜찮은 게 아니네요...
괜찮아졌다니 다행입니다.
저희 또한 부쩍 커서 아이들 다시 만날 때마다 참 반갑습니다.
이번엔 지호가 많이 컸더랬지요.
세호의 그칠 줄 모르는 짖음은 아효-(손사래치며)...
하하, 그래도 참 이쁜 세호입니다.
또 보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