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도착했습니다

조회 수 2215 추천 수 0 2023.08.11 23:10:24

이전에 밀린 집안 정리를 마치고 빨래방에 와서 드나나나에 글을 남기려니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되었네요.


물꼬에서 누리기만 하다 이번 기회에 품앗이로 일을 하게 되어 기뻤습니다.

아이들 덕분에 다른 곳에서는 배우기 어려운 걸 얻어 가네요.

물꼬에 갈 때 마다 중요하지만 놓치고 있던 것을 얻어가는 듯 해, 고마운 마음 뿐입니다.


서울은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왠지 모를 차가운 기운이 겉돕니다.

지금 물꼬는 어떤지 궁금하네요. 태풍으로 큰 피해가 없었길 기도합니다.


어렸을 때 샘으로 만나던 현진샘과 휘령, 휘향샘, 해찬샘, 그리고 어린 아이로 보던 

채성이를 함께 샘으로 만나서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5일동안 함께 생활하며 감사한 마음이 큽니다. 

손이 모자라기도 하고 미숙함이 묻어난 계자이지만 샘들 덕분에 큰 탈 없이 마칠 수 있었습니다.


모쪼록 안전하게 귀가하셨길 바랍니다.

우는 날보다 웃는 날이 더 많길 바라며 각자 슬기롭게 지내다 다시 물꼬에서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172번째 계자 모두 애쓰셨습니다. 사랑합니다!





물꼬

2023.08.12 09:22:20
*.205.204.95

여기도 09시 출근:)

오늘은 아이들 욕실 벽면을 다 닦으려 합니다.

계자 전의 청소도 중요하지만

끝나고 하는 청소가 다음 일들 흐름을 편안하게 하더군요.

그건 우리는 또 애써서 우리 삶을 살겠노라는 뜻.

성빈샘의 일상도 그리 또 이어지시겠군요...


자신이 귀하게 쓰일 곳에서 그만큼 또 귀하게 쓰임은 고마운 일.

얼마나 큰힘이었던지.


오셔서 기뻤고,

잘 커 있어서 기뻤고,

와서 큰 도움이어서 기뻤습니다.


애쓰셨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25069
238 죄송해요...--;;; 승희 2001-09-27 1249
237 애 많이 쓰셨습니다. 박의숙 2001-09-26 1739
236 생일 축하 허윤희 2001-09-24 1561
235 Re..날적이가 이상해요. 박의숙 2001-09-24 1227
234 날적이가 이상해요. 허윤희 2001-09-24 1323
233 이런 게 있었군요. 박의숙 2001-09-24 1411
232 인터넷 신문 '뉴스앤조이'에 난 물꼬기사입니다. 자유학교 2001-09-07 1753
231 Re..넘넘 죄송해여 두레일꾼 2001-09-04 1177
230 넘넘 죄송해여 김재은 2001-09-04 1358
229 전국최초 공립대안학교 소개 임창수 2001-09-03 1423
228 Re..변태테스트 했다.. 서연ㅂ 2001-08-29 1664
227 Re..흠 진짜랑게// 서연 2001-08-29 1258
226 Re..알고 있었습니다.. 서연 2001-08-29 1287
225 Re..근태샘에 대한 진실!! 서여니... 2001-08-28 1433
224 알고 있었습니다.. 김근태 2001-08-28 1313
223 자유학교 물꼬에서 알립니다. 관리자 2001-08-28 1282
222 변태테스트 했다.. 근태샘 2001-08-27 1650
221 Re..거짓말.... 장현지 2001-08-27 1293
220 진짜루.........?????? 장현지 2001-08-27 1255
219 Re..흠 진짜랑게// 김근태 2001-08-26 1340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