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강화도에서 방과후 공부방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대안교육에 대해 몇 해 전부터 인연이 되었는데
깊이 고민하기 시작한 것이 올 해부터인것 같습니다.
일어나서 닦고, 먹고, 쓸고, 싸고, 자고 등등을 공부의 개념으로 하면 안되나를 고민하면서 공부방에서 간식을 한다거나 일체의 모든 것을 공부의 체계로 같이 하고 있는데요
여러가지 한계에 부딪힙니다.
아이들이 스스로 하고 그로인한 적극성으로 자기 삶을 개진하고 만들어 가고 하는 것이 너무도 없어 보입니다.
그것이 제도교육으로 인한 수동적 삶의 자세인 것 같습니다.
방송을 통해 저와 같이 생각하고 교육(초등대안)을 하는 곳이 있다는 걸 알고
다시 한번 저에 대한 신념을 굳힙니다.
저와 같이 도반으로써 동문수학하는 선생님이 계신데요
물꼬의 얘기를 하면서 좋아했습니다.
요즘 전 한가지 기획하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잃어버린 꿈을 찾아서"라는 것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요즘 아이들은 꿈이 없는 것 같습니다
물론 장래희망 정도는 있겠지만
진정 꿈을 갖고 그 꿈을 먹고 사는 것을 모르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제가 그런 것을 요즘 여실히 느끼고 있어서 말이지요
방송에 보니 교장선생님께서 재주가 많으신 것 같습니다.
전체적인 느낌이 서둘지 않고 서로 나란히 손을 맞잡고 걸어가고 있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방학 때 꼭 한번 가 보고 싶습니다.
가게 되면 연락을 드리고 가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강화도에서 지 인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