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가 벌써 소서를 넘겼다.
더위가 절정으로 오는 것이다.
20일이 초복,
22일이 대서,
30일이 더위의 절정인 중복이다.
초, 중, 고의 여름 방학도 24일 경이라고 한다.
휴가철을 알리는 문구들도 이제 쉽게 접한다.
담배 수확은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이제 절정인 곳도 있고,
이제 시작하는 곳도 있다.
우리동네 유일하게 엽연초(담배)를 재배하시는
정 호경씨는 다음 주부터 수확에 들어간다 하신다.
고추는 얼마나 성장이 빠른가?
지금쯤이면 허리춤까지 올라와야 한다.
탄저병과 진딧물 방제에 여념이 없을 시기이며,
쓰러짐 방지를 위하여 줄도 새로 치고,
단도리를 서두르고 있다.
논농사를 잠시 들여다 볼까?
지금이 가지를 치는 시기인지라 논물을 잠시(일주일 정도)
끊어주고 있다.
태풍이 오면 쓰러짐 방지에도 효과가 있다.
벼멸구와 도열병에 항상 관심을 가져야 한다.
아직도 들깨를 심지 못했다구요?
이제는 서둘러야 합니다.
내일이라도 당장 심으세요.
심으려니 키가 너무 커겠지요,
들깨는 두 포기씩 짝을 이루어 심습니다.
(옥수수, 콩류, 팥류,,,,,,)
키가 같은 것으로 선택을 하시면 됩니다.
어린 모종은 그냥 심으시면 되고,
키가 큰 것은 접어서 심으세요.
어떻게 접느냐구요?
깊이 심으려면 힘이 드니까
길이 방향으로 길게 파고 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