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도착했습니다~

조회 수 1580 추천 수 0 2024.01.13 09:05:33
내가 먹을 밥도 안 만들어먹던 사람이
30인분 밥을 잘 해낼 수 있을까 걱정도 되었지만
물꼬는 역시 다 되는군요^^

오히려 제가 많이 배우고 가는 계자였습니다
안 해본 음식들을 많이 해보고 경험해본 특별한 계자였네요
두릅나물 양미리 돈까스 버블티 등등...

아이들을 위해 기꺼이 여기저기서 많은 음식들을 보내주시고 챙겨주셔서, 그리고 모든 쌤들이 많이 도와주셔서 수월했던 밥바라지 역할이었던 것 같습니다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다음에 또 뵐 날을 고대하고 있겠습니다
애쓰셨습니다 사랑합니다!

물꼬

2024.01.13 16:20:05
*.39.192.99

특강(?)은 잘 마치셨는지?

고단을 안고 먼 길을 운전해서 일정을 연이어 치르고

다시 또 그 멀고 먼 곳까지 돌아갔을 걸음...


쉬어도 모자라기 한없을 방학을 밥바라지로 붙겠다 한 그 마음,

한 사람의 존재가 다른 존재를 어떻게 일으켜 세우는가를 생각합니다.

어떤 사람을 만나는가가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보여주는 것이기도 할.

샘을 알아 좋고, 샘이 와서 더 자랑스러운 물꼬입니다.


샘도 잘 아시지만,

밥바라지에 따라 얼마나 달라지던 계자이던지요.

그야야말로 '묵묵히' 든든한 뒷배가 돼주셔서 잘도 건너간 계자였군요.

173계자가 성공이었지만 그 절대적인 공은 샘한테 있는 줄 압니다

게다 맛까지 보장되는 밥상이라니!


기쁨으로 다음을 기약하는 만남은 얼마나 값지던가요.

봄에 봅시다려, 수인샘이랑.

여기서도 벽화 내용을 생각해보겠습니다.

아, 미리 휘령샘 용욱샘이랑들 날짜도 조율해 보시구요:)


고맙습니다, 애쓰셨습니다, 사랑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24399
5858 [펌] 성적표에 동봉된 편지; Before you open the envelope with your score in it, we want you to read this first. image 물꼬 2016-02-01 5726
5857 정의당 노회찬 의원을 애도합니다 [2] 물꼬 2018-07-26 5699
5856 여름방학 네팔 빈민촌에서 사랑을 나누어주세요 :) 그린나래 해외봉사단 모집 imagemoviefile 생명누리 2012-06-14 5675
5855 [체험기] 식당 아르바이트 두 달 물꼬 2019-03-14 5629
5854 옥샘 안녕하세요^^ [3] 교원대 소연 2017-11-27 5534
5853 녹초가 된 몸으로 퇴근을 해도 직장인들은 꼭 뭔가를 한다.jpg image [1] 갈색병 2018-07-12 5477
5852 현대인에게 공포 image [1] 갈색병 2018-06-22 5425
5851 코로나 언제 끝날까요? [2] 필교 2020-05-15 5365
5850 우리의 상식과 다르지만 검색어가 말해주는 것 [1] 옥영경 2018-06-14 5295
5849 잘 마무리 했습니다. [7] 류옥하다 2019-08-09 5247
5848 3월 애육원 들공부 다녀왔지요. 김희정 2001-03-05 5225
5847 방청소가 오래 걸리는 이유.jpg image [1] 갈색병 2018-06-11 5180
5846 이제 되네~!!!!!!! [1] 다예~!! 2001-03-06 5121
5845 봄이 오는 대해리에서. [3] 연규 2017-04-12 5112
5844 안녕하세요^-^ 김소희 2001-03-02 5083
5843 Re..어엇~!!!??? 혜이니 2001-03-02 5046
5842 숨마 쿰 라우데, 그리고 수우미양가 [1] 물꼬 2018-05-18 5011
5841 <5월 섬모임>이중섭탄생100주년 기념전"이중섭은 죽었다" + "사피엔스" image [1] 아리 2016-05-03 4929
5840 Zarabianie ydamem 2017-01-27 4898
5839 잘도착했습니다. [1] 도영 2019-02-24 4892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