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도착했습니다!

조회 수 1529 추천 수 0 2024.01.13 14:38:38

잘 도착했습니다! 

어제는 정신이 없어 글을 쓰지 못해 

오늘 되어서 글 남깁니다. 


이번 물꼬는 전에 참가했던 계자와 다르게

특별한 느낌이 물씬 듭니다. 

아이들의 규모가 작았던 탓인지 아이들과 함께 하고 놀때면 

이 아이들이 새끼일꾼, 품앗이가 될 때까지,

성장을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옥샘을 비롯해 여러 샘들과 커서도 만남을 지속할 수 있다는 것이

제게 좋은 기억으로, 그리고 좋은 경험으로 남아있어서 그런 듯 합니다.


노래를 목청 터져라 부르는 아이들의 노래가 

아직도 귀에 맴도는 듯 합니다. 

모두 애쓰셨습니다 사랑합니다!



물꼬

2024.01.14 10:40:47
*.39.193.20

하하, 그 특별한 느낌을 늘 느끼며 물꼬가 여기까지 이르렀답니다.


교대 사대생들의 실습으로도,

교사들의 연수로도 좋은 현장이라는 생각이 큽니다.

여기는 불가에서 아이들 이야기로 밤이 깊으니까요,

주식이나 아파트시세나 공동구매가 화제거리가 아니라.


물꼬에는 아이들 앞에서 긴장하는 어른들이 있지요.

좋은 어른들이 모이고,

좋은 어른이 되고 싶어하고,

좋은 어른으로 보다 나아가려는 이들.

그런 어른들이 안전망을 만들고 그 안에 아이들이 있으니

그 평화와 연대를 아이들도 느낄 것.

그래서도 저는 물꼬를 매우 사랑합니다.


아이가 자라 동지가 되고 동료가 되어 기쁩니다.

그것도 같은 길을 가게 되어 더욱 기쁩니다.

물꼬가 현진샘의 내일을 결정하는 데 좋은 영향을 미쳤다니 또한 벅찹니다.

제가 채성한테 한 말을 기억한다는 그것, 샘 또한 그러합니다! 

샘 같은 이가 현장에서 아이들을 가르쳐야 한다 믿습니다.


다음 일정에서 뵙겠습니다.

애쓰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 옥영경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30074
5718 Re..남들이 보면.. 근태 2001-08-14 1739
5717 근태샘~ 서연*^^* 2001-08-14 1831
5716 Re..재미있었다니 다행이구나^^ 승희 2001-08-14 1800
5715 감사합니다. 김은정 2001-08-14 1641
5714 돌아왔습니다^^ 한지영 2001-08-15 1649
5713 안녕하셔요?? 2001-08-15 1596
5712 다시 2001-08-15 1650
5711 안녕들하시죠? 김윤주 2001-08-16 1665
5710 승희샘께 *^^* 서연*^^* 2001-08-16 1727
5709 Re..그게 많이 나가는거지 장현지 2001-08-16 1879
5708 다들 미오미오.. 근태샘 ㅜ,.ㅜ 2001-08-16 1746
5707 Re..맞아맞아... 장현지 2001-08-16 1511
5706 숭숭이샘~ 후훗~ (서연) 2001-08-16 1608
5705 원숭이에게...답장 보냈음.... 장현지 2001-08-16 1750
5704 군태샘~(●.◎) ←근태샘 눈탱이밤탱이얌~ 근태샘괴롭히는woman 2001-08-17 1759
5703 근태샘~~~(원숭이샘~~~) 서희 2001-08-17 1780
5702 이 세상에서 제일루 이뿌신 승희샘께~♡ prtty승희샘의 ○○ 2001-08-17 1669
5701 근태셈.... 장현지 2001-08-17 1635
5700 우리 고향도 컴퓨터 있다 근태샘 2001-08-18 1602
5699 변태 짓이라니 근태샘 2001-08-18 1885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