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중간 보고입니다.

조회 수 919 추천 수 0 2004.08.06 16:53:00
샘들 건강하신지요? 너무 더워서 어찌 아이들이랑 지내실지 걱정스럽습니다. 특히나 옥샘과 희정샘의 건강이 염려되고 더위 속에서 농사일을 하시는 열택샘과 삼촌의 건강이 걱정됩니다. 농사일도 있고 아이들도 새로운 아이들이 많이 들어와서 올해 계자는 더 많이 애쓰시게 될 것 같아서 더 걱정스럽습니다. 건강하십ㅂ시오.

아이들은 돌아오면서 계곡에가서 지내고(밥알모임) 바로 이모네 가서 3일 지내고 다시 계곡에가서 주말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이번주 초에 갯벌에 가고 싶다고 책을 옆에 끼고 시골 할머니댁에 갔다가 오늘은 서울 할머니 댁에 갔습니다. 일요일이 가기 전에 집으로 돌아올것 같습니다.
이제 남은 기간 동안 앞으로의 일주일은 춘천 인형극제가 오늘부터 한창이라 매일 저녁에 인형극을 보러가게 됩니다. 주말에는 20주년 동문회가 있어 다시 시골에 가고 오전에는 동네 학원에 갑니다. (속샘 학원이라고 아시지요? 그런데도 한번 보내보려구요. 기스가 아니라 확실히 깨져서 가게 될 것 같습니다. 사실은 돌볼 사람이 오전에 없어서, 그리고 갈만한 곳을 결국 못찾아서 보내기로 했습니다. 나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이런 곳도 있구나 싶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밥알 모임에 가게 됩니다. 밥알 모임에 가서 나머지 보고도 함께 하겠습니다.

그 맛있는 포도 저도 먹고 싶었습니다. 그럼 밥알 모임때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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