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 낙엽방학을 하면서
나현이로부터 너무도 큰 선물을 받았다.
물꼬에서 잠시만 보여주고(맛뵈기)는 집에가서 선물을 한다고만 했다.
궁금했지만 그땐 그렇게 지나갔는데,,,,
집에와서 부끄러움을 표하며 건네준 선물,,,,,
"아빠! 이거 아빠꺼예요,,,,,,,"
물꼬에서 틈틈이 뜬, 아빠를 위해서 뜬 모자였다.
감동 그 자체였다.
전에 엄마 목도리를 뜨서 주었기에 난 시무룩했었는데,,,,
이곳의 온도가 연일 영하로 내려가고,
출근 전, 퇴근 후에 일하는 관계로
나에게 이 모자는 필수품이 되었다.
많은 모자를 써보지만 편하기도 최고다.
안성맞춤으로 표현이 가능하리다.
이렇게 매일 딸의 사랑을 받으며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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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