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번째 계자...

조회 수 1157 추천 수 0 2005.01.03 18:20:00
아이들로 물꼬가 시끌하겠습니다요.
지금쯤 어둑어둑해지려나요...

저는 이번 계자에도 감사한 인연 덕분에... 김숙희님 동주네랑 같이 종화를 보냈습니다. 정말...고맙습니다. 오늘은....특별히(ㅠ.ㅜ) 바쁜 날이었거든요. 도저히 짬을 낼 수 없었습니다.
옷을 한짐가득 가방 보따리를 싸서 보냈는데...지 몫은 다했는지... 김숙희님 세아이로만도 힘드신데... 짐을 더 보탠건 아닐런지... 맘이 뒤숭숭했습니다.

잘 도착했다 전화주시고 잘 어울린다 하시니..그제서야..맘이 놓이더군요...

종화는 저번 계자때도 엄마 아빠 생각 하나도 안 나더라며 잘지낼거라고 큰소리 빵빵 쳐대고..오히려..이번에도 늦게 가서 다른 아이들보다 덜 놀까봐 걱정이더군요. 저번 계자때 학교시험땜에 늦게 물꼬 도착한 것이 안타까웠나봅니다.

17일에는 영동역에 꼭 마중나가겠습니다. 그 때 인사 드리지요...약!속!!!

김숙희

2005.01.03 00:00:00
*.155.246.137

종화, 참 멋진 녀석이더군요. 처음 보는데도 착 안겨드는 것이, 동주랑도 잘 어울려서 기차타고 갔고, 영동역에 와서는 승현샘이랑 노는 것이 완전히 지 세상이더만요. 반듯하고, 자유롭게 잘 키우셨더군요. 아는 것도 얼마나 많은지, 종화가 2학년 맞나 하며 그동안 내가 지적인 부분에 너무 무심했나 반성도 많이 했답니다. 멋진 종화와 함께 시간보낼 수 있게해 주셔서 오히려 제가 감사드리고 싶어요. 기찻간에서 종화 가방에 매달려 있는 귤이랑 과자 달라고 해서 뺏어 먹었지요. 영동역에서 봐요.

권호정

2005.01.04 00:00:00
*.155.246.137

그리 잘 봐주시니...넘 고마워서 찡합니다...종화가 아는 게 많은 지는 정말 잘 모르겠고..말은 참 많지요.^^;;; 우리 어렸을 때도 그랬지만...노래 이상하게 개사해서 떳떳하게 부르고... 수수께끼다 넌센스 퀴즈다...좋아라 합니다. 다른 건 걱정 하나도 안되고 그냥 보고 싶기만 한데....한가지...반찬국물 샜을까 궁금하긴하네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10763
5897 누구나 확진자가 될 수 있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20220304 물꼬 2022-03-05 32575
5896 171번째 계절자유학교 사진 올렸습니다 한단 2023-01-21 32178
5895 바르셀로나, 2018. 2. 7.물날. 맑음 / You'll never walk alone file 옥영경 2018-02-08 30281
5894 [펌] 가장 명확한 기후위기 대응법엔 아무도 관심이 없다 물꼬 2021-09-14 29396
5893 어느 블로그에서 본 물꼬 이야기 [3] 졸업생 2009-04-11 23151
5892 어엇~? 이제 되는건가여? [2] 혜이니 2001-03-01 16787
5891 우이도를 다녀와서 류옥하다 2012-10-09 16500
5890 165 계자 사진 보는 법 관리자 2020-01-16 15098
5889 [11월 2일] 혼례소식: 김아람 그리고 마영호 [1] 물꼬 2019-11-01 14440
5888 물꼬를 찾아오시는 분들께(2003년판) [19] 물꼬 2003-09-22 12734
5887 [펌] 재활용 안 되는데 그냥 버려? 그래도 씻어서 분리배출하는 이유 물꼬 2021-02-21 11411
5886 [펌] 의대 증원? 이런 생각도 있다 물꼬 2023-12-23 11398
5885 164번째 계절 자유학교 사진 류옥하다 2019-08-25 9162
5884 옥쌤~ 부산대 국어교육과 잘다녀갑니다. ^^ imagefile [1] 이승훈 2014-06-02 8945
5883 학교를 고발한다! - PRINCE EA 물꼬 2018-06-13 8889
5882 '폭력에 대한 감수성'이 필요한! [펌] [1] 물꼬 2018-03-19 8831
5881 스무 살 의대생이 제안하는 의료정책 함께걷는강철 2017-08-23 8777
5880 한국 학생들의 진로 image [1] 갈색병 2018-05-31 8648
5879 빛나는 가을, 그리고 혼례소식: 소정샘과 호성샘 물꼬 2012-09-21 8012
XE Login

OpenID Login